자동차 누적등록대수 2,535만대…전기차 30만대 돌파
자동차 누적등록대수 2,535만대…전기차 30만대 돌파
  • 차미경
  • 승인 2022.11.0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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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2.03명당 자동차 1대 보유
자료=국토부
자료=국토부

우리나라의 등록대 차량 대수가 2,535만대 인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인구 2,03명 당 1대의 차를 보유한 수치다. 또한, 고유가와 친환경을 선호하는 흐림을 타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의 등록 수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22년 3분기 자동차 누적등록 대수는 25,356천대로 전 분기 대비 0.6%(140천대) 증가했으며, 인구 2.03명당1대의 자동차를 보유했다고 밝혔다. 

원산지별로 누적점유율은 국산차 87.7%(22,233천대)이며, 수입차가12.3%(3,123천대)로 수입차 점유율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사용 연료별로는 친환경차(전기·수소·하이브리드차)가 전분기 대비8.3%(113천대) 증가, 누적등록 대수는 전체자동차 중 5.8%(1,478천대) 비중을 차지했다.

세부적으로는 전기차는 347천대로 전분기 대비 16.3%(48,762대), 수소차는 27천대로 전분기 대비 10.8%(2,600대), 하이브리드차는 1,104천대로 전분기 대비 5.9%(61,905대) 증가했다.

휘발유차는 전 분기 대비 0.5%(64천대) 증가했고, 경유차 ․LPG차는△0.3%(39천대) 감소했으며, 경유차는 ‘21년 2월 이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3분기 자동차 신규등록은 429천대로 전 분기(429천대) 대비 △0.1%(627대) 감소했으나, 수입차는 2.2%(1,741대)증가했고, 전년 동기대비 5.3%(21천대)증가했다.

모델별 신규등록은 쏘나타, 쏘렌토 하이브리드, 포터Ⅱ, 캐스퍼 순으로 등록됐으며, 경형 승용차는 ‘14년 이후 감소추세를 보였으나, 국제유가 급등 등의 영향으로 증가세로 전환된 것으로 분석된다.

차종별로는 전 분기 대비 승용 0.6%, 화물 0.6%, 특수 2.4% 증가했으나, 승합차는 △0.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의 신규등록 대수는 51천대로 전분기(41천대) 대비 23.6%(9.7천대) 증가했다.

전기차 원산지별, 지역별, 차종별, 제작사별 등록현황을 살펴보면 원산지별 3분기 신규등록 수입차 점유율은 28.5%(14천대)로, 전분기수입차 점유율 22.0%(9천대)대비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서울·제주도에 전기차(151,295대)가 다수 등록(43.5%)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차종별로는 승용 77.5%(269천대), 화물 21.2%(74천대), 승합 1.2%(4천대), 특수 0.1%(149대) 등록됐다.

제작사별로는 현대(42.8%), 기아(26.6%), 테슬라(13.2%) 순으로 누적 등록 점유율이 높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