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고지서 등기 배달 전 모바일로 확인한다
세금고지서 등기 배달 전 모바일로 확인한다
  • 임희진
  • 승인 2022.11.0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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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고지서 배달 알림 서비스’ 확대 시행…1일부터
카카오톡을 이용한 ‘고지서 배달 알림’ 이용 신청방법(자료=국세청)
카카오톡을 이용한 ‘고지서 배달 알림’ 이용 신청방법(자료=국세청)

앞으로 국세고지서 배달의 경우 집배원이 방문 전 모바일을 통해 미리 알려준다.

국세청은 종합소득세 중간예납 등 납세편의를 위해서 지난 1일부터 ‘국세고지서 배달 알림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간 1인 가구・맞벌이 가구 증가로 수취인이 집에 없는 경우가 많아 우체국 집배원이 고지서 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납세자는 고지서 수령을 위해 세무서나 배달 우체국에 방문해야 하고 세무공무원에게 전화 문의해 재송달 요청하는 경우도 많았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국세고지서 배달 알림 서비스’를 8월부터 시범 운영을 했으며 종합소득세 중간예납 시기에 맞춰 확대 시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납세자는 국세청에서 발송한 모바일 안내문을 받은 후 홈택스에서 신청하면 다음날부터 배달 알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후 발송되는 고지서는 모바일로 배달상황을 확인할 수 있고, 집배원과 전화 연락, 수령희망장소 선택 등으로 보다 편리하게 받아 볼 수 있다.

국세청은 서비스 이용이 활성화되면 일선 직원의 반송우편처리 업무량이 감축돼어 행정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