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소식] 스텝페이·클래스101·키햐 外
[스타트업 소식] 스텝페이·클래스101·키햐 外
  • 정단비
  • 승인 2022.11.1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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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텝페이, ‘COMEUP 2022’ 루키 리그 선정

구독 전문 플랫폼 스텝페이는 한국 최대 스타트업 페스티벌 ‘COMEUP 2022’ 루키 리그에 선정됐고 밝혔다.

2019년 시작돼 올해로 네 번째인 컴업(COMEUP)은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38개 지역 881개 스타트업이 참가했다. 그중 스텝페이는 ‘컴업스타즈(COMEUP Stars) 루키리그’ 신청 스타트업 682개 가운데 22.7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됐다.

스텝페이는 2019년 9월 설립된 이후 꾸준히 성장해 설립 3년 만에 누적 투자 26억을 유치했다. 기존 폐쇄적인 결제/커머스 솔루션과 달리 모든 기능을 API로 제공해 다양한 서비스로 확장이 가능하다. 이번 행사에서 애드온(Add-on)을 통해 뉴스레터 구독, 렌탈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는 점을 제시해 기업의 니즈에 맞게 활용 가능한 솔루션을 소개한다.

 

국민도서관 책꽂이, 토도웍스와 함께 장애아동 독서 지원

국민도서관 책꽂이와 토도웍스가 휠체어 사용 장애 어린이를 대상으로 독서안전망을 제공하기 위한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민도서관 책꽂이는 온라인 도서 공유 플랫폼이다. 독서안전망이란 국민도서관 책꽂이가 소장 중인 20만 권에 달하는 장서를 바탕으로 하는 ESG 사업모델이다. 이는 독서 접근성이 열악한 환경에 있는 사람들에게 기업의 후원을 통해 무료로 책을 빌려볼 수 있는 독서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토도웍스는 수동 휠체어에 보조장치를 장착해 전동화를 가능하게 하는 소셜벤처 스타트업이다. 토도웍스는 국민도서관 책꽂이와 제휴를 통해 내년 3월까지 무료로 도서 대출을 2회까지 할 수 있는 도서관 이용권을 제공한다. 도서관 이용권 제공 대상은 토도웍스의 보조장치를 장착한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아동 800명이다.

현재 국민도서관 책꽂이는 택배를 통해 1회 대여시 최대 15권을 60일간 빌려볼 수 있다. 이번에 독서안전망 혜택을 보는 장애아동들은 2회에 걸쳐 도서 30권을 빌려볼 수 있다고 국민도서관 책꽂이 측은 설명했다. 이는 금액으로 보자면, 1인당 50만 원에 달하는 혜택이다.

 

온라인 주류 주문 플랫폼 ‘키햐’, 프리시리즈A 투자 유치

온라인 주류 주문 플랫폼 키햐가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 운영사인 서울대기술지주회사, 벤처캐피탈 티비티 파트너스(TBT)를 포함 총 4곳의 투자사가 참여했다.

키햐는 2020년 4월 3일 국세청이 소비자, 소상공인의 편익 제고 및 스타트업 창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주류의 통신판매에 관한 명령위임 고시를 개정해주면서 가능해진 사업이다. 전화나 앱 등을 통해 주문한 주류를 주류 판매 허가를 받은 매장에서 직접 픽업해갈 수 있는 방식의 온라인 주류 주문 서비스다.

흔히 주류 스마트오더라 불리는 이 시장에는 이마트24, GS25, 데일리샷, 달리와 같은 업체들이 주류의 통신판매에 관한 명령위임 고시 개정과 함께 발빠르게 시장에 진출했으며, 키햐도 지난 달부터 정식 서비스를 출시하며 이 시장에 뛰어들었다.

키햐는 앱 설치 없이 모바일, PC에서 주류 주문이 가능하며, 회원 가입 시 본인 및 성인 인증을 거친 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위스키, 와인, 보드카 등 다양한 종류는 물론 프라브다 보드카 같이 구하기 어려운 단독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키햐 플랫폼을 통해 서울, 경기 지역 25개 매장에서 주류 픽업이 가능하다. 

프리시리즈A 투자 유치를 계기로 서울, 수도권은 물론 전국 서비스로 확장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자사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동시에 고객들이 원하는 유니크한 제품들도 선보이기 위해 수입사, 유통 제품 확대도 준비 중이다. 유수의 양조장들과 협업해 자체 상품 개발 및 전통주 배달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 주류 유통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당근마켓, ‘소상공인의 날’ 캠페인 진행

당근마켓은 ‘소상공인의 날’을 기념해 9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소상공인 응원 캠페인 기간으로 정하고, 전국의 동네 가게 사장님들을 응원하는 캠페인 영상 공개는 물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당근비즈니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오늘도 사장님은 영업 중’ 영상에서는, 우리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동네의 정겨운 모습과 사장님들의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 손님들과 가족처럼 친근하게 소통하는 돈까스집 ‘170 도시까스’ 사장님, 동네 꼬마 손님이 자라 엄마가 될 때까지 23년간 한 자리에서 꽃집을 운영한 ‘꽃아트방’ 사장님 등 지역 소상공인들의 생생한 순간들을 만날 수 있다. 

캠페인 기간 동안 소상공인을 위한 풍성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오는 22일까지 당근마켓 광고 계정이 있는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광고캐시 1만원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다. 당근마켓 홈피드의 소상공인의 날 이벤트 페이지에서 ‘지금 캐시 적립하러 가기’로 들어가 쿠폰 코드에 ‘당근비즈니스’를 입력하면 광고캐시 1만원이 자동 충전된다. 

같은 기간, 이용자 참여 이벤트도 열린다. 동네 가게 비즈프로필 중 3개 이상 단골을 맺으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당근마켓 장바구니 또는 폴딩카트를, 20명에게는 캠페인 영상에 등장하는 ‘꽃아트방’ 제품인 장미꽃 무드등을 선물로 증정한다.

마지막으로 캠페인 소식 공유 이벤트도 진행한다. 소상공인의 날 이벤트 페이지에서 ‘공유하기’를 눌러 주변 지인들에게 해당 소식을 알리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제로페이 1만원 상품권을 제공한다.

 

더벤처스, 파운더스 커뮤니티 펀드 조성…스타트업 시드투자 본격 확대 

스타트업 전문투자사 더벤처스가 300억 규모의 파운더스 커뮤니티 펀드를 조성해 초기기업들에게 시드투자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벤처스는 2014년 설립이후 약 8년간 130여개의 스타트업에 투자하며 창업기업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왔다. 특히 전체 투자의 95%이상을 Seed 단계의 초기 창업기업들에 투자하면서 대표적인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에 더벤처스가 선보이는 파운더스 커뮤니티 펀드는 더벤처스의 그동안의 투자 여정과 철학이 고스란히 반영된 펀드이다. 해당 펀드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투자 심리가 얼어붙은 상황 속에서도 파운더스 펀드의 비전과 취지에 공감하는 개인 및 기관 투자자들이 적극 참여해 이미 180억 규모의 1차 결성을 마쳤다. 추가 증액을 통해 내년 1분기 내 최종 300억 규모로  클로징을 할 계획이다. 

더벤처스는 신뢰할 수 있는 벤처파트너 네트워크 구축, 스타트업 추천 프로그램 운영, 투자검토 프로세스 시스템화 등의 준비를 완료했고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많은 초기 스타트업들에게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연간 100개 이상, 펀드 운용 기간 내 총 200개 이상의 기업 투자를 목표로, 1~3억원의 규모를 매월 7~8개 기업에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클래스101, 구글 플레이 ‘올해를 빛낸 인기 앱’ 후보 선정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 클래스101)이 구글 플레이 ‘올해를 빛낸 인기 앱’ 후보로 선정됐다. 

구글 플레이는 매년 말 혁신성, 대중성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많은 사용자로부터 사랑을 받으며 한 해를 빛낸 베스트 앱을 발표한다. 올해 베스트 앱 수상 후보작은 총 10종이 선정됐으며, 이용자들의 투표 결과에 따라 ‘2022 올해를 빛낸 인기상’이 선정된다. 수상 앱 선정을 위한 온라인 투표는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으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클래스101은 최근 월 19,000원에 취미, 머니, 커리어, 키즈 등 구독 서비스에 포함된 약 25개 카테고리 클래스를 무제한 수강 가능한 ‘클래스101+’를 선보여 구독자들에게 긍정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연내 미국 및 일본 서비스를 통합해 약 4천여 개의 클래스를 전 세계 사용자들이 시공간의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마음껏 배울 수 있도록 단일화된 글로벌 온라인 클래스 구독 플랫폼 구축을 앞두고 있으며, 배움의 경계를 허물고 무한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다채로운 카테고리의 클래스들을 발굴해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