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선호도, 30대 이상은 삼성전자·10대는 애플
노트북 선호도, 30대 이상은 삼성전자·10대는 애플
  • 오정희
  • 승인 2022.11.1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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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연령대 별로 브랜드 선호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대는 애플에 대한 선호도가 20대 대비 두 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다나와가 오픈서베이에 의뢰해 만 14세 이상 300명(10대부터 50대 각 연령대 별 6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10대는 노트북을 새로 구매할 경우 고려하는 브랜드 1순위로 애플(48.3%)을 가장 많이 선택했으며 20대는 LG전자(40%), 30대는 삼성전자(41.7%)를 선택했다. 40대, 50대에서도 삼성전자 브랜드를 선택하는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20대는 16.7%만이 1순위로 애플의 노트북을 고려한다고 응답해 10대 절반 이하의 선호도를 보여 10대와 20대의 차이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다나와
자료=다나와

또 어떤 노트북을 선물로 주고 받고 싶냐는 질문에는 40대와 50대 모두 1순위로 삼성전자(각각 38.3%, 48.3%)를 선택했다. 이유로는 40대와 50대 모두 ‘브랜드이미지가 좋아서(각각 57.6%, 61%)’를 가장 많이 꼽았다.

반면 30대 이하를 대상으로 ‘어떤 브랜드의 노트북을 선물로 받고 싶냐’는 질문에 10대, 20대, 30대는 모두 애플(각각 65%, 53.3%, 40%)이라고 응답했다. 이유로 10대는 ‘디자인과 만듦새가 맘에 들어서(58.6%)’를 가장 많이 선택했으며, 20대와 30대는 각각 ‘브랜드이미지가 좋아서(50%, 57.9%)’를 가장 많이 꼽았다.

한편 노트북 사용용도를 묻는 질문에선 전 연령대가 ‘사무용/영상시청용/웹서핑용’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노트필기 학습용’, ‘게임용’이 뒤를 이었다. 10대는 ‘노트필기 학습용’, ‘영상편집용’에 대한 응답 비중이 다른 연령대 평균 대비 높았으며, 20대는 ‘게임용’, ‘3D그래픽작업용’으로 쓴다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