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소식] 아모레퍼시픽 등 수상소식 연이어
[CES 소식] 아모레퍼시픽 등 수상소식 연이어
  • 이영순
  • 승인 2022.11.1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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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케어, AI 영양관리 솔루션으로 CES 혁신상 

토탈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알고케어의 ‘AI 영양관리 솔루션’이 세계 최대 규모의 ICT 융합 전시회 CES에서 3년 연속 혁신상 수상했다. 알고케어의 AI 영양관리 솔루션은 알고케어의 자체 헬스케어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몸상태에 최적화된 영양조합을 제공한다. 

알고케어가 내세우는 NaaS(나스, Nutrition-as-a-Service)는 IoT 영양관리 가전인 ‘뉴트리션 엔진’을 포함해 연계된 4개의 프로덕트가 통합 제공되는 서비스다. 초개인화된 영양 솔루션 도출이 가능한 헬스케어 인공지능 ‘알고케어 AI’가 핵심 기능을 하며, 미세 용량 조합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밀리미터 영양제가 담긴 스마트 보틀 ‘뉴트리션 보틀’, 실시간 건강 확인과 기록이 가능한 모바일 앱 ‘알고케어 App’이 포함된다.

사용법은 매우 간단하다. 사용자는 알고케어 서비스 가입과 동시에 기존 건강검진 이력과 약물 복용기록 등을 불러올 수 있고 기존 건강 이력에 맞춤 설계되는 검사에 응답한다. 알고케어의 헬스케어 인공지능은 이를 토대로 1차 개인화 값을 산출한다. 사용자는 집 또는 사무실 등에 설치한 ‘뉴트리션 엔진’에서 개인화된 영양조합을 한 잔으로 받아 섭취하게 되는데, 우울, 긴장 등 감정이나 두통, 설사 등 증상 정보를 입력하면 실시간 상태까지 반영된 조합량으로 영양제를 받아볼 수도 있다.

 

뤼튼테크놀로지스, CES 2023 혁신상 수상 쾌거

뤼튼테크놀로지스가 개발한 AI 글쓰기 연습 소프트웨어 ‘뤼튼 트레이닝’이 CES 2023 혁신상 소프트웨어와 모바일 앱(Software & Mobile Apps) 부문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매년 1월에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ICT 융합전시회로, CES 혁신상은 기술성, 디자인,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이나 기술에 수여된다.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은 ‘뤼튼 트레이닝’은 사용자가 자신의 생각을 한 편의 글로 완성시키는 과정을 반복하며 작문 연습을 경험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사용자가 입력한 주제에 반응해 AI가 질문을 던지며, 참고할 수 있는 추천 자료를 제안해준다. 가이드에 따라 작문의 도입-작성-퇴고에 이르는 과정을 경험하며 한 편의 주장하는 글쓰기를 완성할 수 있다. 네이버 하이퍼클로바를 기반으로 한 한국어 서비스와 Open AI GPT-3를 기반으로 한 영어 서비스 등 언어별 초거대 모델이 적용돼있다.

‘뤼튼트레이닝’을 개발한 뤼튼테크놀로지스는 작문 보조 영역의 오랜 경험과 생성 AI 분야 경쟁력을 가지고 초거대 생성 AI 기반 서비스를 운영하는 국내 선두 주자로, 지난 10월에는 초거대 생성 AI를 기반으로 광고 문구를 비롯해 다양한 글 초안을 작성해주는 서비스인 ‘뤼튼(wrtn.ai)’을 출시했다. 

간단히 키워드만 입력해도 완성도 높은 초안을 생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SNS 광고문구, 세일즈 이메일 등 각 업무 상황에 활용 가능한 50개 이상의 AI 툴을 사용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 4년 연속 CES 혁신상 수상

아모레퍼시픽이 개발한 고객 맞춤형 기술 ‘톤워크’와 ‘코스메칩’이 세계 최대의 소비자 가전 및 기술 전시회, CES 2023(Consumer Electronics Show 2023)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까지 CES 혁신상을 4년 연속 수상했다.

CES 2023 로봇공학(Robotics)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톤워크(Authentic Color Master by TONEWORK)’는 인공지능(AI)과 로봇팔 기반 맞춤형 메이크업 스마트 제조 시스템 솔루션이다.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해 정밀하게 얼굴의 색상을 측정하고, 로봇팔을 활용해 맞춤형 파운데이션/쿠션/립 제품을 제조할 수 있다. 안면인식 기술과 색채학 연구를 적용해 최적의 맞춤 컬러를 제안해준다. 톤워크에 적용된 주요 기술은 현재 아모레 성수와 아모레퍼시픽 본사의 베이스 피커, 명동 라네즈 쇼룸 비스포크 네오, 에뛰드하우스 신촌점 파운데이션 팩토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CES 2023 생활가전(Home appliance) 부문 혁신상을 받은 ‘코스메칩(COSMECHIP)’은, 효능 성분이 들어있는 액티브칩을 꽂아 맞춤형 스킨케어 화장품을 만들 수 있는 기기다. 

 

스타트업 닷, ‘닷 패드’로 CES 2023 부문 최고혁신상 수상

시각장애인용 디바이스와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온 소셜벤처 닷이 개발한 촉각 디스플레이 ‘닷 패드’가 2023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접근성(Accessibility) 부문에서 최고 혁신상(Best of Innovation)을 수상한다고 오늘 밝혔다.

‘닷 패드’는 접근성(엑세스빌리티, Accessibility), 모바일과 디바이스(Mobile & Devices) 그리고 가상과 증강현실 (버추얼 앤 오그맨티드, Virtual & Augmented Reality) 카테고리에서 각각 최종 후보로 선정돼 3개 부문에서 모두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CES 혁신상은 박람회를 주최하는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가 세계를 선도할 혁신 기술과 제품에 수여하는 상으로,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최고의 영예’로 불린다.

 

반려동물 건강관리 앱 티티케어, CES 2023 혁신상 수상

인공지능 기반 반려동물 건강관리 앱 ‘티티케어’ 개발사 ‘에이아이포펫’은 2023년 1월 개최되는 세계 최대 IT, 가전 전시회 ‘CES 2023’ 참가를 앞두고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CES 혁신상’은 IT, 가전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상으로, 혁신성과 기술력 그리고 디자인 경쟁력을 업계 전문가들이 다각도로 분석해 수여한다. CTA의 발표에 의하면 이번 CES 혁신상에 지원한 제품은 2,100개로 역대 최대 규모이며, 티티케어는 총 28개 분야 중 ‘소프트웨어 & 모바일 앱’ 분야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에이아이포펫이 개발한 반려동물 건강 관리 앱 서비스 티티케어는 휴대폰으로 반려동물의 건강관리를 도와주는 앱으로, 휴대폰으로 눈이나 피부 사진을 촬영하면 인공지능이 해당 부위의 건강 상태를 분석해 질병 증상 여부를 알려준다. 또한, 반려동물의 종류, 생애주기 등을 고려해 활동량과 적정 식사량 등 다양한 건강관리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티티케어는 휴대폰 사진으로 반려동물의 질병 증상을 판단해 주는 세계 최초의 앱 서비스로 CES 2022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닥터나우, 이용자 중심 비대면 진료 서비스로 ‘CES 2023 혁신상’ 수상

원격의료 플랫폼 닥터나우가 세계 최대 IT·가전·테크 전시회 CES 2023에서 디지털 헬스 부문 혁신상(Innovations Awards)을 수상했다.

CES 혁신상은 전시회 주관사인 전미소비자기술협회(이하 CTA,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가 28개 카테고리 중 세계를 선도할 혁신 기술과 제품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닥터나우는 디지털 헬스 부문에서 비대면 진료 및 처방약 배송 서비스의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비대면 진료와 처방약 배송 서비스를 제공해 의료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경험했던 불편을 해소한 점이 높은 평가를 얻었다. 또한, 진료 전 리뷰와 병원 정보를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는 점이 주목을 모았다.

현재 닥터나우는 국내 원격의료 플랫폼 중 가장 많은 2500여 곳의 병·의원 및 약국과 제휴를 맺어 비대면 진료 및 처방약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문 의료인이 5분 이내에 건강 관련 질문에 답을 해주는 24시간 Q&A 서비스 ‘실시간 무료상담’을 필두로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추가하며 의료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