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단신] NH농협은행·KB국민은행·IBK기업은행 外
[금융 단신] NH농협은행·KB국민은행·IBK기업은행 外
  • 정단비
  • 승인 2022.11.18 09: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NH농협은행, 은행권 최초 ‘AI 거버넌스’ 구축 추진

NH농협은행은 국내 은행권 최초로 ‘AI 거버넌스’ 구축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AI기술 역량을 갖춘 기업과 함께 법률 및 AI전문지식 기반의 종합적인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농협은행의 ‘AI 거버넌스’는 AI의 부작용을 방지하고 AI 서비스 제공자의 신뢰 확보를 위한 조직·정책·프로세스 등의 관리체계로 △AI 윤리원칙 제정 △AI 내부 정책 수립 △AI 활용 진단 및 평가 △ 금융위원회 <금융분야 AI 가이드라인>에 기반한 내규 제정 등이 추진될 계획이다. 

농협은행은 ‘AI 거버넌스’의 구축을 통해 △AI 활용 관련 고객 보호 측면 강화 △AI 활용에 따른 신규 리스크 파악 및 예방  △AI 서비스 제공자로서의 신뢰 확보 등 안정적인 금융권 AI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B국민은행, ‘북촌 한옥마을 건설로 민족문화를 지켜낸, 건축왕 정세권’ 영상 공개

KB국민은행은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북촌 한옥마을 건설로 민족문화를 지켜낸, 건축왕 정세권’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독립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 시즌2의 네 번째 스토리다. 제작에는 ‘대한이 살았다’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배우 김윤진이 참여했다.

이번 영상은 일제의 대자본에 맞서 북촌, 익선동 등 서민들을 위한 도시형 한옥단지 건축으로 우리 문화의 방파제가 되어준 정세권 선생의 업적을 담고 있다. 신간회 활동 등 독립운동을 위해 희생을 마다하지 않았던 그의 숭고한 정신을 전한다. 해당 영상은 KB국민은행 유튜브 채널에서 한국어와 영문자막 버전으로 감상할 수 있다.

 

IBK기업은행-서울시, 핀테크기업 투자유치 ‘데모데이’ 개최

IBK기업은행은 지난 16일 여의도 IFC에서 서울시와 공동 개최한 ‘데모데이’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2022 서울디지털금융페스티벌’ 1일차 개막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진행됐다. 

‘2022 서울디지털금융페스티벌’은 디지털금융 메가트렌드를 전망하고 디지털금융의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서울시와 금융감독원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2006년부터 총 11회 개최됐다. 

이번 데모데이는 IBK의 오픈이노베이션 테스트베드 ‘IBK 1st Lab’과 국내 최대 핀테크 육성기관인 ‘서울핀테크랩’ 소속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됐다.

본선에 오른 총 6개의 참여기업이 벤처캐피탈(VC) 소속 투자심사역 등으로 구성된 13명의 심사위원 앞에서 IR피칭을 선보였다.

데모데이 참여기업에게는 전문 컨설턴트의 비즈니스 모델(BM) 분석 및 스피치 트레이닝을 제공했으며 우수기업에 대해서는 심사위원 소속 벤처캐피탈(VC)에서 적극적인 투자를 검토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서울역쪽방촌 주거 취약계층 방한물품 지원

우리은행은 지난 16일 주거 취약계층 겨울나기 지원사업으로 서울시 용산구 후암동 소재 서울역쪽방상담소(소장 유호연)에 쪽방촌 거주민을 위한 방한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겨울철 혹한에 대비해 주거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한파에 취약한 쪽방촌 주민들이 겨울철 체감온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전달한 방한물품은 수면 양말과 핫팩 등 실질적인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는 물품들로 구성해 전달했다.

한편,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우리금융그룹의 주요 5개 계열사와 함께 서울시 소재 쪽방촌 2,500가구에 방한물품을 전달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14일에는 우리금융미래재단 손태승 이사장과 임직원 30여 명이 연탄 이용 가구가 밀집한 영등포구 소재 쪽방촌을 방문해 약 3,000장의 연탄을 가구에 직접 배달하며 주거 취약계층의 겨울준비를 도운 바 있다.

 

KB국민은행,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버스 기술 협력 위한 업무협약 체결

KB국민은행은 지난 16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이사 이지은)와 메타버스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KB국민은행 여의도 IT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협약식에는 윤진수 KB국민은행 테크그룹 대표, 이지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이사 및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KB국민은행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증강현실(AR) 분야 공동 과제 발굴 및 실행 ▲증강현실(AR)과 혼합현실(MR)을 활용한 금융 콘텐츠 개발 ▲금융과 메타버스(AR, MR)의 융합 서비스를 위한 기술 협력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KB국민은행은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홀로렌즈를 활용한 금융콘텐츠를 개발해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직원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업점 직원이 가상의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상품을 판매하면서 금융소비자보호법 준수 여부를 스스로 점검할 수 있는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구축해 불완전 판매를 예방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