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주거 시리즈-1] 지금 청년이 가난한 이유,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청년주거 시리즈-1] 지금 청년이 가난한 이유,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 이순호 에디터
  • 승인 2022.11.18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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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로 부모보다 가난한 세대, 청년층 평균 부채 4년만에 최대”

지금 청년들은 최초로 부모보다 가난한 세대로 수중에 모아둔 돈은 거의 없을 뿐더러, 짊어지고 있는 빚만 산더미지요.

특히 자산가격 상승, 높은 실업률, 경기불황, 인플레이션 등 유례없는 경기침체로 이러한 현상은 더욱 짙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청년들은 과거 어느 세대보다 고학력, 고스펙자입니다. 취업을 하고 나서도 퇴근 후에는 N잡을 하고, 자기계발을 하는 등 끊임없이 공부를 하죠.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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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합리한 사회구조?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요즘은 개천에서 용난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가난한 사람이 부자는 물론이고 중산층이 되는 것조차 힘들어요.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는 태어났을 때부터 발생하는 격차들 때문인데요.

1. 부동산, 주식 등의 ‘자산격차’

2. 학군, 학벌, 학업지원비 등의 ‘교육격차’

3. 만나는 사람들, 인맥 등의 ‘네트워크 격차’

4. 문화 활동 빈도 수에 따른 ‘문화격차’

5. 식습관, 생활습관,등에 따른 ‘건강격차’

6. 도전정신, 마인드셋 등의 ‘마인드 격차’ 등

옛날에는 이런 격차는 노력만으로 따라잡을 수 있었어요. 가장 대표적인 방법이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대학가고 좋은 직장 취직하는 것이었죠.

근로소득만으로 충분히 자산을 소유할 수 있었기 때문에 좋은 곳에 취직하는 것만으로 자산을 소유할 수 있었고, 자산가격 상승을 함께 누릴 수 있었죠.

하지만 지금은 근로소득보다 자산가격이 증가하는 속도가 따라잡을 수 없을 만큼 빠르기 때문에 처음부터 자산을 갖고 있지 않다면 격차가 계속 벌어지는 상황입니다.

경각심을 느낀 정부는 청년들의 삶을 회복하기 위해 다양한 청년정책을 내놓고 있는데요. 특히 삶의 기본요소이며 자산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주거안정’를 핵심 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정부의 노력과는 다르게, 정책 홍보 부족, 보기 힘든 공고문, 복잡한 절차 등의 이유로 실제 혜택을 받는 청년들이 많지 않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 ‘청년주거 시리즈’는 1인주거 앱 서비스 고방과 함께 합니다. 주의 깊게 봐야할 청년주거 정책에 대해 소개하고, 어려웠던 공고문을 쉽게 풀어 대상자 확인 및 신청을 위해 어떠한 절차를 밟아야 하는지, 그리고 무엇을 주의깊게 봐야하는지 등을 알리는 내용이 담길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