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파이브, ‘페어필드자산운용’ 설립..부동산 자산운용업 진출
패스트파이브, ‘페어필드자산운용’ 설립..부동산 자산운용업 진출
  • 정단비
  • 승인 2022.11.2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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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오피스를 운영하는 ‘패스트파이브’가 ‘페어필드자산운용’ 설립을 통해 부동산 자산운용업에 진출한다.

패스트파이브는 신생 자산운용사인 에이스프라퍼티스자산운용의 지분 100%를 인수하고, 사명을 ‘페어필드자산운용’으로 변경하였으며, 추가로 증자를 통해 자본금을 31억 원으로 증가시켰다.

페어필드자산운용 수장으로는 마스턴투자운용의 초기 멤버로 오피스, 주거시설, 리테일, 숙박시설, 물류센터 등 다양한 자산에 대한 개발, 실물매입 등 풍부한 운용 경험을 보유한 유광석 대표를 선임했으며 운용사 라이선스 취득 이후 다양한 오피스 건물의 매입을 검토하고 있다.

페이필드자산운영 관계자는 "최근 분양시장의 급속한 냉각으로 기존에 분양 목적으로 토지를 매입한 시행사들이 현금흐름이 안정적인 오피스쪽으로 개발을 선회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으며, 페어필드 측에 다양한 방식의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며 "금리 인상과 자산 가치 하락으로 인한 어려운 운용업계 현황에도 불구하고, 공실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기존 운용사들과 차별화된 접근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패스트파이브는 임대인을 대상으로는 기존에 꼬마빌딩 리모델링 후 장기 임차를 확약하는 빌딩 솔루션에 이어서, LM/FM, 건물주를 대상으로 한 컨설팅 등 영역으로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