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과나눔, 1인가구 연속 토론회 '1인가구 권리 시리즈' 개최
숲과나눔, 1인가구 연속 토론회 '1인가구 권리 시리즈' 개최
  • 임희진
  • 승인 2022.11.2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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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가하는 1인 가구, 한국 사회는 어디까지 준비되어 있을까?'라는 주제의 토론회가 개최된다. 

최근 1인 가구의 빠른 증가 현상에 따른 사회적 의미와 영향을 살펴보고 현재 1인 가구가 겪는 어려움을 점검해 사회 전반의 대응 방향을 모색하자는 취지다. 

재단법인 숲과나눔은 12월 1일부터 '1인 가구 연속 토론회: 1인 가구 권리 시리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첫 토론회는 12월 1일 '증가하는 1인 가구, 우리 사회는 어디까지 준비되어 있나?'를 주제로 재단법인 숲과나눔 강당에서 열린다. 

장재연 이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숲과나눔의 박민선 박사가 '1인 가구의 현황과 과제'에 대해 발표한다. 

이후에는 지자체와 언론, 민간 영역의 대응현황과 향후 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좌장: 서울연구원 변미리 센터장)이 이루어진다. 

토론자로는 이호진 서울시 1인가구 담당관, 안유리나 일코노미뉴스 편집장, 오정희 혼족의제왕 이사가 참여한다. 

토론회를 기획한 박민선 박사는 "1차 토론회는 1인 가구와 관련된 다양한 이슈와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향후 시리즈에서는 1인 가구의 안전권, 건강권, 주거권, 행복권을 주제로 구체적인 정책 및 입법 방향 등 사회대응 및 지원 방향이 마련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조은희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서초구청장 재임 시 전국 최초로 1인 가구 지원센터를 설립했고, 현재 1인 가구 지원을 위한 입법 활동을 진행 중’이라며 ‘토론회에서 모아진 의견을 잘 듣고 입법활동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서정숙 국회의원은 "1인 가구의 급격한 증가와 함께 영양불균형 문제, 노인 고독사 문제, 쓰레기양 증가에 따른 환경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우리 사회의 준비상황 전반의 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도 "1인 가구가 겪는 현안 해결과 권리보장을 위한 제도개선에 서울시의회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