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이 출연한 영화 '지.아이.조2'가 100만 관객에 육박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3일 '지.아이.조2'는 전날 7만 4089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98만 4179명.

지난달 28일 개봉해 하루 평균 7만 명 이상 관객을 모으고 있는 '지.아이.조2'는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3일 10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 된다.

'스텝업' 시리즈로 이름을 알린 존 추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테러리스트 '코브라 군단' 음모로 최대 위기에 처한 최정예 특수 부대 '지.아이.조' 요원들이 팀 명예를 회복하고 세계를 구하기 위해 반격에 나서는 과정을 그렸다.

이병헌과 채닝 테이텀 등 전편 주연에 더해 브루스 윌리스와 드웨인 존슨 등이 가세하며 한층 업그레이드 된 캐릭터를 구축했으며 3D로 표현된 감각적인 액션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스톰 쉐도우 역을 맡은 이병헌 비중이 크게 늘어나 눈길을 끈다. 이병헌은 빼어난 액션연기 외에도 복면을 벗고 내면 연기까지 펼치며 영화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