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 ‘ISPO 뮌헨 2022' 참가..아웃도어 패션용 친환경 섬유 대거 선보여
효성티앤씨, ‘ISPO 뮌헨 2022' 참가..아웃도어 패션용 친환경 섬유 대거 선보여
  • 정단비
  • 승인 2022.11.3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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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가 유럽 친환경 아웃도어 시장 공략을 위해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아웃도어 패션 전시회인 ‘ISPO 뮌헨(Internationale Fachmesse für Sportartikel und Sportmode Munich) 2022’에 참가했다.

ISPO는 지난 1970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세계 최대의 아웃도어 및 스포츠웨어 전시회로, 110여개국에서 50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대규모 아웃도어 패션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서 효성티앤씨는 글로벌 아웃도어 및 스포츠웨어 시장에서 빠르게 늘어나는 친환경 섬유에 대한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세계최초로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한 나일론 리싸이클 섬유인 ‘마이판 리젠 오션(MIPAN regen ocean)’과 바이오 스판덱스 섬유인 ‘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드(creora® bio-based)’를 각각 전시했다.

효성티앤씨가 독일에서 열린 세계 최대 아웃도어 전시회인 'ISPO 뮌헨'에 참가했다.
효성티앤씨가 독일에서 열린 세계 최대 아웃도어 전시회인 'ISPO 뮌헨'에 참가했다.

효성티앤씨는 지난 2007년 세계 최초로 폐어망을 재활용해 리싸이클 나일론 섬유 개발에 성공한 것에 이어 시장 선점을 위해 울산공장에 나일론의 리싸이클을 위한 해중합설비 건립을 추진해오고 있다.

울산공장은 오는 12월부터 연산 3,600톤 규모의 생산 라인을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더불어 효성티앤씨는 옥수수 추출물로 만든 세계 최초의 바이오 스판덱스인 ‘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드’는 글로벌 스포츠웨어인 ‘판가이아(PANGAIA)’와 협업한 제품을 처음으로 유럽 시장에 선보였다.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이사는 “ISPO는 친환경 섬유 분야의 한 발 앞선 효성의 기술력을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해중합 설비를 포함해 지속적인 투자와 끊임없는 연구 개발, 선제적인 수요 대응 등을 통해 글로벌 친환경 시장의 리딩 업체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