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소식] 요기요·지냄·뮤직카우 外
[솔로이코노미 소식] 요기요·지냄·뮤직카우 外
  • 정단비
  • 승인 2022.12.0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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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나더베이비-HME헬스케어, 반려동물 헬스케어 연구사업 MOU 체결

반려동물 컬쳐 브랜드 ‘어나더베이비’는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 HME헬스케어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반려동물 헬스케어 연구사업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어나더베이비와 HME헬스케어는 양사 대표 및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업무협약식을 통해 △분변을 이용한 반려동물 건강지표 및 질병 진단 바이오마커 개발 △분변 내 미생물 빅데이터 수집 분석 및 약물의 작용기전 및 영향 평가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처방식 화식 사료 개발 등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반려동물 헬스케어 연구사업 추진에 합의했다.

유전체, 전사체, 단백질체, 대사체 등 멀티오믹스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진단 검사는 반려동물의 각종 질병에 대한 한층 정교한 예측이나 판별이 가능하다. 향후 수집된 멀티오믹스 마이크로바이옴 통합 빅데이터에 대한 분석을 기반으로 비만이나 당뇨치료 등을 위한 프로바이오틱스 개발 제공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어나더베이비는 멀티오믹스 기반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 HME헬스케어와의 협업을 통해 향후 반려동물의 품종이나 연령, 체중, 몸상태, 질병이력 등의 일반적 정보 외 마이크로바이옴 진단결과를 기반한 한층 정교화된 치료 맞춤형 프리미엄 화식 상품도 개발, 추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양사는 반려동물 대변은행 구축사업도 적극 검토키로 했다. 건강한 대변에서 건강한 마이이크로바이옴을 채취, 이를 장내 주입 이식해 질병을 치료하는 대변이식술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향후 반려동물 시장에서도 이러한 마이크로바이옴 활용 치료시술에 대비, 관련 환경구축을 함께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페이히어, 포스와 실시간 연동되는 테이블 오더·웨이팅 출시

핀테크 스타트업 페이히어는 포스(POS, 판매시점 정보관리 시스템)와 실시간으로 연동되는 테이블 오더(태블릿 메뉴판) 및 웨이팅 서비스를 출시했다.

기존에는 매장에 여러 기기를 두고 포스, 테이블 오더, 웨이팅 서비스를 따로따로 이용해야 했다. 하지만 이제 페이히어 포스 하나로 무인 주문, 결제, 대기 고객까지 통합 관리할 수 있다.

특히 포스에서 테이블 오더의 음식 사진과 설명을 그때그때 수정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주문 전용 후불형과 결제 단말기가 부착된 선불형 중 선택 가능하고, 라이트 모드와 다크 모드 화면 모두 지원한다.

또한 빈 자리가 나면 포스에서 버튼 하나로 대기 고객을 호출할 수 있다. 고객은 알림톡으로 대기 시간과 입장 순서를 확인할 수 있고 기다리는 동안 볼 수 있는 모바일 메뉴판 기능도 제공된다.

 

지냄, 중장기 레지던스 전문 숙박 플랫폼 ‘와이컬렉션 스테이’ 런칭

토탈 호스피탈리티(Hospitality) 전문 스타트업 지냄이 생활형숙박시설(레지던스)에 특화된 중장기 예약 플랫폼 ‘와이컬렉션 스테이’를 새롭게 런칭하고 신규 사업 확장에 나선다.

와이컬렉션 스테이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여행지에서 원하는 기간만큼 중장기 체류하는 플렉스케이션(Flexcation) 트렌드를 반영해 탄생했다. 오피스텔과 호텔의 장점이 접목된 생활형숙박시설을 중심으로, 럭셔리 특급 호텔 및 리조트, 풀빌라에 이르기까지 중장기 여행이 가능한 국내외 숙박 업소를 한 데 모아 중개, 할인, 예약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이용자는 짧게는 1일부터 고객이 원하는 기간까지 단기, 중기, 장기로 나눠 세분화된 숙박 일수를 선택할 수 있다. 여행객 및 숙박 업체의 상황에 맞는 맞춤 설정은 물론, 컨시어지 서비스 및 고객 응대 사항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전담 CS팀을 신설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와이컬렉션 스테이가 다루는 숙박 객실은 총 5000여 개에 이른다. 현재 5성급 호텔인 서울 드래곤 시티와 부산 해운대 랜드마크인 엘시티 레지던스 와이컬렉션, 그리고 제주 신화월드, 베트남 빈펄리조트 및 세계체인호텔 아코르 그룹 등 최고의 입지와 시설을 자랑하는 숙소들이 다수 입점해 있다.

 

요기요, 편의점 주류 픽업 서비스 시작

요기요가 다양한 주류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고객 편의성 확대를 위해 편의점 주류 픽업 서비스를 시작한다.

편의점 주류 픽업 서비스는 배달앱에서 온라인 단독 주문이 불가능한 주류 상품의 특성을 고려해 요기요를 통해 터치 주문·결제하면 편의점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주류 상품을 간편하게 찾아갈 수 있도록 제공한다. 특히,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주류 수요가 늘면서 주요 편의점에서도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만큼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요기요는 기대하고 있다.

요기요의 편의점 주류 픽업 서비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자사 앱 내에서 지정한 위치를 기반으로 전국 약 1500여 개의 ‘GS주류픽업(GS25 주류 픽업 브랜드)’과 약 1300여 개의 ‘세븐와인스튜디오(세븐일레븐 주류 픽업 브랜드)’ 매장에서 픽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주류 제품 외에도 편의점에서 판매 중인 다양한 안주류도 함께 주문 가능하며, 취급하는 주류는 각 브랜드 별로 상이하다.

 

뮤직카우, 제재면제…한우·미술품 조각투자도 증권 인정

‘음악IP 저작권료 수익 공유 플랫폼’을 운영하는 뮤직카우가 금융당국의 6개월 이상의 검토 기간을 거쳐 최종적으로 제재 면제를 받았다고 밝혔다. 뮤직카우는 창작자, 팬, 투자자들이 어우러진 문화금융 플랫폼을 영위하는 유일한 기업으로 새로운 첫 발을 딛게 됐다.

지난 4월,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뮤직카우의 자산의 형태가 자본시장법상 투자계약증권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투자자보호 및 안정성 확보를 위해 비즈니스모델을 보완할 것을 요구했다. 증선위는 뮤직카우에 ▲사업자 도산 위험과 절연 ▲투자자 명의 계좌개설 ▲투자자보호 및 정보보안 설비와 인력 확보 ▲청구권 발행시장과 유통시장 분리 등 7가지를 주문하면서 6개월 동안 제재를 유예했다.

뮤직카우는 지난 4월 국내 최초로 투자계약증권이라는 증권성을 판단 받은 이후, 5월 19일 사업재편 계획을 제출, 9월 7일에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을 거쳐, 지난 10월 19일 사업재편 계획의 이행 결과를 보고했다. 금융당국에서 요구한 요건을 보완한 뮤직카우는 11월 29일 제재 면제 통보를 받았다.

 

뱅카우, KB증권과 맞손...국내 최초 투자계약증권 발행 초석 마련

한우자산플랫폼 ‘뱅카우’는 ‘KB증권’과 손잡고 투자계약증권 발행 업무 및 실명증권계좌 발급에 나선다. 

뱅카우와 KB증권은 국내 최초의 투자계약증권 발행 및 운영을 위한 업무 전반의 협업을 진행하며, 양사 고객의 보호를 위한 실명증권계좌를 발급하거나 개설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투자계약증권 발행에 대한 업무는 국내 최초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기존 가축자산 상품의 증권화 및 새롭게 발행이 허용되는 투자계약증권 발행을 통해 조각투자 상품을 넘어 신규 금융상품으로써 가축자산의 입지를 다지게 된다.

실명증권계좌 개설 및 발급을 통해 투자자의 안정성 역시 높아진다. 투자자 각각의 예치금을 KB증권의 실명 계좌를 통해 운영함으로써 계좌에 대한 보안체계와 고객자산 분리 시스템을 강화한다.

한우자산의 소비자 펀딩의 기회를 만든 ‘뱅카우’ 한우자산플랫폼은 지난해 5월부터 총 57억 원 상당의 송아지 펀딩을 진행했다. 2022년 10월 기준 총 1,500여마리의 송아지들이 현재 뱅카우와 함께하고 있으며, 약 17,000여건의 펀딩이 성사됐다.

‘뱅카우’의 운영사인 스탁키퍼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기존 단위 개체가 아닌 한우농가, 조합 단위의 투자상품을 개발, 투자자의 상품 리스크를 줄이면서 안정적인 사육기반을 확보하는 윈윈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입장이다. 안정적 사육기반을 바탕으로 유통 시장 진출도 앞두고 있다. 기존 한우 사육의 가공단계에서 주로 시작되던 유통 시장의 구조를 생산 단계부터 개입해 품질과 가격 혁신을 이끌어낸다는 것이다. 이미 상품경쟁력 강화를 위한 가공장 등을 마련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시장성 높은 한우 상품을 개발, 추후 수출까지 진출하려는 계획이다.

 

라이프시맨틱스 ‘닥터콜’, 재외국민 대상 비대면 월평균 진료 건수 전년 대비 52% 증가

디지털헬스 전문기업 라이프시맨틱스는 비대면 진료 플랫폼 닥터콜의 올해 재외국민 월평균 진료 건수가 전년 대비 약 52% 증가했다고 밝혔다. 

닥터콜은 2020년 6월 민간 규제 샌드박스 1호로 재외국민 대상 비대면 진료 서비스에 대한 임시허가를 받았으며, 지난 8월 안전성이 검증된 양질의 서비스 및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임시허가 연장 승인을 획득했다. 이번 연장으로 라이프시맨틱스는 2024년 9월까지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닥터콜은 영국, 스위스, 중국, 미국, 호주, 케냐 등 전세계 어디에서든 재외국민이면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 사용빈도수가 높은 국가는 중국이었으며, 품목별 비중은 가정의학과가 91%, 정신건강의학과 5%, 피부과 2%, 신경과 2% 순이었다. 재방문 진료 비율 15.4% 증가했다. 가정의학과 이용자의 경우 일상 생활에서 자주 겪을 수 있는 내과 및 소아청소년 관련 질환 대상자가 주를 이뤘다. 

닥터콜에서 환자의 기본 건강정보(혈압·혈당·체온·심박수·활동량) 데이터를 전달하고 진료예약을 하면, 국내 상급종합병원 등의 의료진이 화상진료, 온라인상담 등을 제공해 재외국민의 의료 문의를 해결해준다.

이때 병원으로 전송되는 환자의 민감개인정보는 라이프시맨틱스의 개인건강기록(PHR) 상용화 플랫폼 ‘라이프레코드(LifeRecord)’에서 통합 관리된다. 라이프레코드는 ISMS-P(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및 미국 의료정보보호법 HIPAA 적합성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수준의 높은 보안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