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신하균 뛰고 또 뛰어…1위
런닝맨, 신하균 뛰고 또 뛰어…1위
  • 이지은 기자
  • 승인 2013.04.05 11: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화 '런닝맨'(감독 조동오)이 개봉 첫날 흥행 정상을 차지하면서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4일 '런닝맨'은 전국 6만 350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 영화 '런닝맨' 포스터. ⓒ사진제공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앞서 '런닝맨'은 개봉 하루 전날 영화전문 포털사이트 맥스무비와 티켓링크에서 예매율 1위에 오른 바 있다.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인 20세기 폭스가 메인 투자를 맡은 첫번째 한국영화인 '런닝맨'은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을 목격한 남자 차종우(신하균 분)가 살인 누명을 쓰고 용의자가 돼 쫓기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이 신하균이 데뷔후 처음으로 보여주는 '본격 액션영화'로 신하균의 부상 투혼도 뛰어났다.

시도 때도 없이 달리면서 대역없이 건물과 건물 사이를 뛰어넘고 40m 높이 계단에서 와이어에 의지해 자전거를 타고 날아 다니며 스크린을 누볐다.

게다가 조은지와 김상호 등 개성파 배우들의 열연도 '런닝맨'의 흥행에 한 몫을 톡톡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