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에 가족이 함께 박물관 관람과 고궁 답사도 하고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즐거운 주말 나들이를 계획할 수 있게 됐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주말을 맞이하여 박물관을 찾은 가족을 위하여 상설전시와 경희궁을 연계한 교육프로그램 '주말가족체험교실'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기간은 4.13(토)~7.27(토)까지 총 8회(2·4주 토요일)이며, 교육 내용은 시청각학습, 경희궁 답사 또는 전시실 관람, 체험활동 등 통합교육 형태로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다.

교육은 '경희궁이야기'라는 주제로 경희궁 발굴 성과(유물, 유적)를 활용하여 현재 복원된 경희궁 권역을 벗어나 서울역사박물관 주변지역으로 답사 영역을 확대하여 이루어질 예정이다.

체험활동으로는 어좌 뒤에 배치되는 일월오봉도를 만들며 궁중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초등학생 자녀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며, 교육 시간은 2·4주 토요일 오후 2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이다. 수업은 서울역사박물관 2층 교육실과 전시실 등에서 박물관 교육 전문 강사에 의해 이루어진다.

교육 신청은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http://www.museum.seoul.kr)의 학습관-교육예약 코너 또는 서울시공공예약 홈페이지(http://yeyak.seoul.go.kr)에서 선착순 접수하며, 교육 일정 중에 하루를 선택하여 동반할 초등학생 자녀의 실명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