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허브, 공공-민간기관 14곳과 사각지대 취약청년 지원 위한 네트워크 구축
서울시 청년허브, 공공-민간기관 14곳과 사각지대 취약청년 지원 위한 네트워크 구축
  • 오정희
  • 승인 2022.12.1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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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허브(이하 청년허브)가 사단법인 씨즈와 사각지대 취약청년 지원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은평구 내 공공-민간기관 14곳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참여 단체는 기쁨나눔재단, 녹번종합사회복지관, 대학내일, ㈔은평상상, 서울청년센터 은평오랑, 신사종합사회복지관, 은평소방서, 은평 주거안심종합센터 주거상담소, 은평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은평구청, 은평종합사회복지관, 지식순환 사회적협동조합 등이다.

사각지대 취약청년이란, 정부 청년정책 및 제도 내에 유입되지 못하는 고립·은둔·고독사위험군 청년 등을 포함하고 있다. 

기쁨나눔재단, 녹번종합사회복지관, 대학내일, ㈔은평상상, 서울청년센터 은평오랑, 신사종합사회복지관, 은평소방서, 은평 주거안심종합센터 주거상담소, 은평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은평구청, 은평종합사회복지관, 지식순환 사회적협동조합 등 총 14곳의 기관장 및 실무진이 참석했다.
2022년 12월 14일 청년허브는 은평구 내 공공-민간기관 14곳과 함께 ‘사각지대 취약청년 지원네트워크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청년허브와 ㈔씨즈는 이러한 취약청년을 발굴하고 청년들의 욕구조사를 통해 심리상담, 일경험, 청년공간, 커뮤니티 프로그램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고립·은둔 청년 온라인 플랫폼인 ‘두더지 땅굴’을 운영하며 온라인 내에서 청년들이 관계를 회복하고 자립 의지를 향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청년허브와 씨즈는 이번 협약을 통해 취약청년의 발굴·지원·서비스연계 과정에서 지역 내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하여 취약청년이 보다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이다.

위 기관은 협약을 통해 △사각지대 취약청년 발굴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사각지대 취약청년 발굴 및 맞춤형 지원서비스 상호 연계·지원△청년관련 정보 및 연구·조사 사업 공유 등을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청년허브와 ㈔씨즈는 사각지대 취약청년 지원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경과보고를 통해 사각지대 취약청년의 실태와 네트워크의 필요성,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발표자 김영호 총괄팀장은 “사회적으로 취약하나 연령, 가구, 경제소득 등의 기준으로 지원할 근거가 부족하여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청년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청년들은 복합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어 통합적인 지원이 필요한데, 현재 다양한 자원이 분절되어 있어 체계적인 지원을 받기에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청년허브와 ㈔씨즈가 중심기관이 되어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취약청년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운영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