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Q&A는 소비자가 궁금한 의학상식에 대해 의료진이 답해드립니다>

겨울철에는 방학 및 연휴 등의 시간을 활용해 시력교정술을 진행하려는 환자의 수가 늘어납니다. 마스크의 착용으로 인해 안경 사용의 불편함을 체감하기 쉬운 계절이기 때문이다.

일교차 및 실내외 온도차가 큰 겨울에는 습기로 인해 안경 착용에 불편함이 가중될 수밖에 없고, 마스크 속 입김이 안경으로 올라와 김 서림의 발생 빈도가 잦아지기 마련입니다.

특히나 활동량이 많은 경우에는 안경이 더욱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안경 대신 콘텍트 렌즈를 착용하는 방법이 있으나 오랜 시간 착용 시 안구가 건조해지는 등 불편한 증상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시력교정술 선택, 안전 위해서는?

최근에는 이에 클리어라식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Z8과 로우에너지를 활용한 방법으로 일반적인 라식과 달리 각막 절편을 만들지 않고 각막 절편 크기의 1/10 가량 되는 작은 절개창을 내어 각막 실질을 분리하고 제거하는 방식의 시력교정술입니다.

최소 절개술에 용이하며 레이저로 진행하기 때문에 미세한 시술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안구 회전축 시축 변화는 환자마다 다르게 나타나는데 클리어라식에는 안구의 움직임을 추적해 시축을 실시간 보정하는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최적화된 절삭을 지원합니다.

하지만 이 같은 방식의 복잡성은 수술 난이도의 상승과 연결됩니다. 풍부한 임상 경험과 수술 노하우를 지닌 의료진과 충분한 시간을 두고, 개인에게 맞는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지를 중요시해야 합니다.

 

 

도움말 : 퍼스트삼성안과 최성호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