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北은 당장 대화 테이블로 나와야"
여당 "北은 당장 대화 테이블로 나와야"
  • 김민주 기자
  • 승인 2013.04.14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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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새누리당은 북한이 우리 정부 '대화제의'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과 관련, "북한이 국제적 고립에서 탈피하려면 당장 대화 테이블로 나와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상일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이 같이 밝힌 뒤 "북한은 도발위협을 중단하고 개성공단을 즉각 정상화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 새누리당 이상일 대변인 ©뉴스1
그는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이 개성공단 문제 등을 대화로 풀겠다고 한 대한민국 정부에 대해 '교활한 술책' 운운하며 막말로 비난한 것은 비이성적인 태도"라며 "조평통 대변인이 '조선당국이 진정한 대화 의지가 있다면 말장난 할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대결 자세부터 버려야 한다'고 했는데, 대결 자세를 버려야 하는 쪽은 다름 아닌 북한 김정은 체제"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북한 당국의 이런 호전적인 행동으로는 그들이 원하는 그 어떤 것도 얻을 수 없음을 깨달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