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Q&A] 임플란트 식립에 부담감 크다면, 어떤 방식 고려할 수 있을까요?
[건강 Q&A] 임플란트 식립에 부담감 크다면, 어떤 방식 고려할 수 있을까요?
  • 이영순
  • 승인 2022.12.2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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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호산나치과 구하라 대표원장
사진=호산나치과 구하라 대표원장

 

<건강 Q&A는 소비자가 궁금한 의학상식에 대해 의료진이 답해드립니다>

제3의 치아로도 불리는 임플란트는 치아의 모양은 물론 음식을 씹는 저작력까지 원래 치아와 흡사하게 복원하는 방법입니다. 

문제는 시술 후 일정 기간 부기와 출혈, 통증이 동반되는 것을 두려워 시도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입니다. 실제 임플란트 시술은 잇몸을 절개해 인공치근을 심고 다시 봉합하는 과정을 거치는 식으로 진행됩니다.

 

출혈과 통증 부담, 줄일 수 있는 방법 있을까?

이 경우 비절개 방식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이는  잇몸뼈를 노출시키는 과정 없이 잇몸에 작은 구멍을 내 인공치근을 심습니다. 일반적인 임플란트에 비해 시술 시간이 짧고, 잇몸 손상 정도가 적어 통증과 출혈, 부기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러한 치료는 고령자나 면역력이 떨어진 환자에게도 가능한 방법으로 CT 이미지를 이용하여 뼈에 대한 3차원적 정보를 확인하고 정밀하게 진단하여, 잇몸을 젖히지 않고 임플란트 식립이 가능합니다.

 

주의 할 점은?

다만 이와 같이 비절개 임플란트를 진행시에는 CT 이미지를 이용하여 뼈에 대한 3차원적 정보를 확인하고 정밀하게 진단하여, 잇몸을 젖히지 않고 임플란트 식립이 가능한지 분석하여 정밀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환자 상태에 맞는 치료가 진행되어야 합니다.

또한, 임플란트를 한번 식립하면 영구적으로 사용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식립 부위는 치주 질환이 발생하여도 통증을 느낄 수 없어 염증이 나타나도 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잘 못 관리할 경우 임플란트 주위로 염증이 생기는 주위염이 생길 수 있으며 이 경우 임플란트 재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기적인 사후관리가 필수 입니다.

뿐만 아니라 임플란트 수술 후에도 6개월 ~ 1년에 한번 정도 정기 검진을 하여 임플란트와 주변 구강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임플란트를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도움말 : 호산나치과 구하라 대표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