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 GS리테일·언더독스·요기요 外
[ESG 경영] GS리테일·언더독스·요기요 外
  • 이영순
  • 승인 2022.12.2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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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소외계층 대상 이불 600채 나눔 릴레이 나선다

GS리테일이 대한적십자사와 손잡고 이달 말까지 동절기 매서운 추위로 어려움을 겪는 전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600채 규모의 이불을 전달한다. 

지난 22일, GS리테일은 강남구 개포동 수정마을에 위치한 소외계층에게 이불 전달식을 진행하며 나눔 릴레이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날 진행된 나눔 릴레이에는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부회장)와 GS리테일 임직원, 대한적십자사 관계자 등 총 30여명이 참석했다. 허연수 대표이사(부회장)와 GS리테일 임직원 등은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가구를 직접 방문해 이불을 전달했고, 집과 마을 회관 정리정돈 및 마을 곳곳의 환경 정비 등 다양한 봉사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GS리테일은 이번 기부 활동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진행되는 이불 나눔 릴레이에 본격 돌입할 계획이며, 이외에도 사회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 확대하는 등 지역 사회 공헌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언더독스, ‘세바시 청소년 창업캠프’ 운영

창업교육 전문기업 언더독스가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과 협업을 통해 ‘세바시 청소년 창업캠프’를 운영한다.

세바시 청소년 창업캠프는 자기 성찰과 말하기 교육을 통해 큰 지지를 얻은 ‘세바시 청소년 캠프’의 확장 버전으로, 학생들이 사회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창업교육 코칭을 제공한다. 창업캠프는 중학생 50명을 대상으로 2023년 1월 16일부터 1월 19일까지 경기도 화성 YBM연수원에서 3박 4일 숙박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캠프는 언더독스 조상래 대표를 비롯한 전현직 창업가 출신 코치와 전문 현장 운영 매니저들이 캠프 기간 동안 생생한 창업강의와 일대일 코칭, 24시간 케어를 제공한다. 창업강의는 언더독스의 창업방법론을 기반으로 만든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이뤄진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학생들이 선정한 창업 아이템을 기반으로 기업가 스피치 체험인 IR피칭과 시상식을 진행한다. 

 

요기요, 결식우려아동 위한 ‘다양한 한끼’ 캠페인 공동 진행

요기요가 성동구청과 함께 결식우려아동이 없는 지역사회 만들기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다양한 한끼’ 캠페인을 진행한다.

‘다양한 한끼’ 캠페인은 지방 정부와 기업의 협력 확대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결식 아동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요기요는 지난 2017년부터 온·오프라인 경계 없이 따뜻하고 맛있는 도시락 기부를 통한 온정 나눔에 앞장선 자사의 노하우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결식 우려 아동들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요기요에서 제공하는 식사 쿠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따뜻한 한 끼를 손쉽게 주문할 수 있게 됐다.

기존 결식아동 지원 사업은 도시락이나 급식 카드 형태의 오프라인 지원으로 메뉴 및 식사 시간의 선택이 자유롭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다. 하지만 요기요의 이번 온라인 지원 방식을 통해 향후 아동들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지원이 가능해진다. 이 외에도 후원기업 및 협력 지자체가 요기요를 통한 홍보가 가능하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스타벅스, ‘2022년도 동반성장 대상’ 업계 최초 상생협의회 운영 부문 수상

스타벅스 코리아가 동반성장위원회가 수여하는 ‘2022년 동반성장 대상’에서 상생협의회 운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동반성장위원회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고자 매년 동반성장에 적극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올해 총 5개 분야에서 9개 기업 및 기관이 수상했으며 스타벅스는 커피업계 최초로 상생협의회 운영 부문 시상에 이름을 올렸다.

스타벅스는 △지역사회 카페업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상생협약을 자율적으로 체결 △상생협의회 통한 상생 프로그램 운영 △수해 피해 카페 인테리어 복구 및 수해방지 설비, 집기류 지원 등 다양한 상생활동 공로를 인정받았다.

스타벅스는 올해 3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진행한 스타벅스,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간 상생 협약의 일환으로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상생음료를 개발하고 제조법과 원부재료를 중소카페에 지원하고 있다. 

또한,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수해 피해 카페 복구 지원은 물론, 노후화된 카페 리모델링 등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 9월과 10월 동작구와 금천구, 관악구,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소상공인 카페 인테리어 복구 작업을 완료한데 이어, 동반성장위원회와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에서 선정한 노후화되거나 지원이 필요한 소상공인 카페 총 10곳의 인테리어 복구를 지원한다.

올해 12월에는 동반성장위원회, 경동시장 등과 맺은 상생협약을 통해 1억 원의 지역 상생기금을 전달하면서 ‘경동1960점’을 이익공유형 매장인 커뮤니티 스토어 5호점으로 개점하고 판매 품목당 300원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기금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지역 인프라 개선, 지역 일자리 창출, 공익적 상생 프로그램 발굴과 운영 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상생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KT&G, 사회혁신 전문가 포럼 ‘제5회 상상서밋’ 개최

KT&G가 소셜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포럼인 ‘제5회 상상서밋(Summit)’을 지난 22일 서울 성동구 ‘KT&G 상상플래닛’에서 개최했다.

이번 ‘상상서밋’에는 학계 및 벤처 투자업계 등 각계 전문가와 청년 창업가들이 연사로 나섰으며, 사회혁신 창업가를 꿈꾸는 청년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내년 1월 중 ‘KT&G 상상플래닛’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시청할 수 있다.

‘연결이 만드는 힘’에 주목한 이번 포럼은 빠르게 변하는 엔데믹 시대에 연대를 통한 사회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다양한 사회혁신의 연결’이라는 주제로 ‘임팩트와 성장’ ‘변화와 연결’ 두 가지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주체의 노력’, ‘경제불황 국면의 임팩트 투자’, ‘시장의 룰을 바꾸는 법칙’ 등에 대한 강연과 토론이 이어졌다.

KT&G는 2018년부터 매년 ‘상상서밋’을 개최해 우리 사회가 직면한 시의성 있는 문제들에 대해 사회혁신 관점에서 해결 방안을 모색해왔다. 첫 회차에서 사회혁신 생태계의 현주소와 지원방안에 대한 논의를 시작으로, 혁신의 다채로운 모습과 지역기반의 사회혁신, 미래세대가 만들어가는 세대 기반의 사회혁신을 주제로 소통의 장을 마련해 왔다.

 

골프존, 굿네이버스에 학대피해아동 지원 후원금 전달

㈜골프존이 지난 12월 22일 학대피해아동 지원을 위한 기부금 2천만 원과 교육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후원금 1억 원 등 총 1억 2천만 원을 글로벌 아동 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특히 학대피해아동 지원금은 골프존 가맹점을 운영하는 11개 지역 대표들이 골프존에 후원의사를 밝히며 시작돼 지역 대표들의 후원금에 골프존의 기부금을 더해 총 2천만 원이 마련됐다.

골프존 학대피해아동 지원사업은 학대피해아동과 대상 가정의 학대 후유증 회복 및 역량강화를 통한 재학대 예방을 목적으로 향후 대상 가정에 대한 자립심 고취와 긍정적인 상호관계 정립에 중점을 두었다. 종합심리검사와 상담 치료, 방임가정 케어 패키지, 가족관계 개선 프로그램, 위기가정지원 및 가족 재결합 서비스 프로그램 등을 통해 가족 관계를 개선하고 굿네이버스의 ‘배우는 부모, 자라는 우리’ 프로그램을 적용한 양육 기술 교육 활동을 지원한다. 또 가정 내의 경제적인 부담과 스트레스로 인한 아동학대 및 방임학대 비율이 높을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아동학대와 관련한 기본 인식 교육은 물론 생필품 및 생활비, 의료비 등의 경제적인 지원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