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 SPC·한미약품·우리금융 外
[ESG 경영] SPC·한미약품·우리금융 外
  • 이영순
  • 승인 2022.12.2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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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겨울방학 중 결식우려아동에 해피포인트 전달

SPC는 겨울방학을 맞아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5천만원 상당의 해피포인트를 지원했다.

SPC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해피포인트 지원 사업’은 학교 급식이 없는 방학 시즌마다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들에게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파스쿠찌, 빚은 등 전국 7,000여개의 SPC 계열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해피포인트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경기 지역 내 저소득가정 아동 320명과 아동복지시설 60곳에 5천만원 상당의 해피포인트 적립카드를 전달했다. 22일 파리바게뜨 이촌점에서 열린 ‘겨울방학 해피포인트 전달식’은 SPC행복한재단 백승훈 사무국장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3지역본부 박수봉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사회투자, ‘ESG 기부펀드 캠페인’ 론칭

ESG/임팩트투자사 한국사회투자가 ‘ESG 기부펀드 캠페인’을 선보인다.한국사회투자는 스타트업 투자와 ESG 경영에 관심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ESG 기부 펀드 캠페인’을 진행한다.

한국사회투자의 ESG 기부 펀드 캠페인은 ESG 스타트업 육성과 투자에 관심이 있는 대기업, 중견기업,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최소 5,000만 원 이상을 한국사회투자에 기부하면 ESG 스타트업에 투자할 수 있는 펀드가 조성된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기업은 ESG 스타트업 투자에 따른 ESG 경영의 실행력을 강화할 수 있고 이를 통한 사업 홍보 및 스타트업 지원기업과의 밋업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또한 기부한 펀드 조성 금액 만큼 전액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국사회투자는 ESG 투자 펀드 운용,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ESG 전략 컨설팅 등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수 년간 대기업 및 공기업과 함께 스타트업 육성 및 투자에 대한 사회공헌, CSR 사업을 진행했다. 대표적인 파트너로는 교보생명, 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IBK기업은행, 코이카 등이 있다.

특히 하나금융그룹, 국민건강보험공단,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 한국전력공사 등의 기관들과는 기부 사업으로 협력해 스타트업 육성과 투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국사회투자는 현재 하나금융그룹의 ESG 파트너로서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보건, 복지, 환경 분야 기업을 육성, 투자하는 ‘건이강이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2년째 운영 중이다.

 

당근마켓, 올 한 해 1억6천4백만 연결과 1천만 나눔 이뤄

당근마켓은 연말을 맞아 한 해를 돌아볼 수 있는 2022 연말결산 데이터를 공개하고 ‘올해의 이웃’ 어워드를 진행한다. 

한 해 동안 당근마켓에서 중고거래를 통해 이뤄낸 연결 건수는 1억 6천4백만 건이었으며, 이 중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주고받은 나눔 건수는 1천만 건으로 나타났다. 중고거래와 나눔을 통한 자원 순환 효과는 1억 2천만 그루의 소나무를 심은 것과 같은 것으로 분석됐다.

동네 이웃들의 따뜻한 정과 이야기가 담긴 지역 커뮤니티 게시판 ‘동네생활’에서는 올해 2천2백만 건의 소통이 이뤄졌다. 이는 작년에 비해 10% 늘어난 것으로, 동네생활을 통한 이웃 간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동네생활에서 이웃끼리 모여 함께 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인 ‘같이사요’는 지난 7월 오픈 이후 최근 두 달간(10~11월) 게시글 수가 그전 두 달 대비(8~9월) 47% 늘었고, 이웃 간 다양한 단기 모임을 연결하는 ‘같이해요’를 ‘반짝모임’으로 리뉴얼하는 등 동네 생활의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의 이웃에는 이용자 개개인의 당근마켓 활동을 토대로 △중고거래 및 동네생활을 통해 연결된 이웃 수 △내가 남긴 거래 후기 및 나눔 횟수 △이웃에게 받은 공감 수 등이 소개된다. 올해는 특별히 내가 속한 동네의 이야기까지 추가로 담아 주변 지인, 가족, 친구와 비교해 보는 재미도 있다. ‘우리 동네는 오후 7시에 당근이세요?를 가장 많이 외쳐요’, ‘우리 동네 이웃들은 축구장 43개 크기의 숲만큼 가치를 만들었어요’ 등 동네별 특징과 함께 이웃들과의 거래가 만들어 낸 자원 재사용 효과 등 사회적 가치도 전달함으로써 따뜻함을 더했다. 

 

이신근 썬밸리 회장, 순천향 대학병원에 발전기금 1억원 기탁

이신근 썬밸리그룹 회장이 12월 22일 순천향대서울병원에 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  

2020년부터 순천향대서울병원에 기부를 이어오고 있는 이신근 회장은 “수년에 걸친 팬데믹 상황으로 의료환경에 어려움이 많은 가운데서도 인간사랑의 정신으로 환자를 열심히 돌보고 있는 순천향대병원에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 병원 발전에 보탬이 됐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교일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이 많을 텐데, 소중한 기부를 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고, 썬밸리그룹의 성장과 발전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썬밸리 그룹은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과 장학사업 등을 통해 지속적인 나눔의 경영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우리금융, ‘우리동네 1.5℃낮추기 공모전’ 성황리 마쳐

우리금융그룹은 사단법인 푸른아시아와 함께 미래세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제2회 우리동네 1.5℃낮추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2회차를 맞이하는 ‘우리동네 1.5℃낮추기 공모전’은 지구의 평균기온 상승을 1.5도 이하로 제한해야 한다는 유엔기후변화협약에 따라, 청소년들에게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기후위기 극복을 주제로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아이디어는 물론, 제도 개선, 사회적 제안 등에 대해 자유영상 또는 아이디어 분야로 나눠 신청받았고, 총 149점의 공모작품이 제출됐다. 

출품작들 중에서 아이디어의 창의성, 전파력, 효과성 등의 심사 기준으로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총 수상작 24점 (대상 2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2점, 장려상 6점, 특별상 2점, 입선작 10점)을 선정했다. 

 

한미약품, 한국연극협회 ‘K-Theater Awards’ 시상 후원

한미약품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한국 공연예술의 버팀목인 연극인들과 역량있는 극단들에 대한 지원에 나섰다.

한미약품은 성탄절인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린 ‘제60회 K-Theater Awards’ 행사에 후원사로 참여해 공연예술 발전에 헌신해온 연극인과 극단에 2000만원 규모의 시상을 진행했다.

시상은 ‘자랑스러운 연극인상(개인/단체)’과 ‘창조와 도전상’, ‘대상’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연극인 16명과 극단 4곳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창조와 도전상은 미래지향적 연극 미학을 추구하고 의식있는 담론을 무대에 올려온 극단 ‘예촌’이, 대상은 한국연극협회 심사단이 선정한 ‘창작조직 성찬파’가 받았다. ‘창작조직 성찬파’는 창의성과 작품 완성도, 배우의 배역 이해와 기술적 역량 등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자랑스러운 연극인상 단체 부문은 ‘온누리’와 ‘미암’ 등 2개 극단이 받았고, 개인 부문은 ▲정은경(강원) ▲강신화(경기) ▲김은민(경남) ▲윤현주(경북) ▲한중곤(광주) ▲김진희(대구) ▲장지영(대전) ▲구민주(부산) ▲노윤정(서울) ▲고선평(울산) ▲신용우(인천) ▲고유경(전남) ▲정상식(전북) ▲강종임(제주) ▲이재운(충남) ▲이윤혁(충북) 등 16명의 배우가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