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융복합/소비자리서치 전문 연구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지난 2022년 12월 금융 플랫폼 기획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한달간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금융 앱 1위를 토스가 유지한 가운데 톱5의 순위에는 변동이 없는것으로 조사됐으며, 우리WON뱅킹이 10위에 신규 진입했고 삼성카드 6위, 페이북/ISP 8위로 순위 상승하는 변화를 보였다.

1위부터 5위까지는 토스, KB국민은행 스타뱅킹, 카카오뱅크, 신한 쏠(SOL), 신한플레이 순이었으며, KB국민카드는 KB페이로 통합돼 조사대상 제외됐으며, KB페이는16.7%로 11위를 차지, 전월 14위에서 3계단 상승하며 통합효과를 본 것으로 평가됐다.

다음으로 토스와 카카오페이 이용자 규모에 대한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토스와 카카오페이 앱이 ‘설치되어 있다’는 응답자는 각각 56.1%, 42.5%로 토스가 약 1.3배 많았다. 

진성 이용자인 확보고객, 증권서비스 이용자 기준으로는 토스가 더욱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확보고객은 토스(35.2%)가 카카오페이(18.2%)보다 약 1.9배 많고 증권 서비스 이용자는 토스(10.4%)가 카카오페이(5.0%)의 약 2.1배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주간 확보고객 추이에서 토스는 35%내외 횡보, 카카오페이는 지속 감소세로 시장의 높은 기대치에는 못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