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VM ‘전자동 조제약 검수기’, 유클리드와 협력으로 미국 판매 확대
JVM ‘전자동 조제약 검수기’, 유클리드와 협력으로 미국 판매 확대
  • 오정희
  • 승인 2023.01.0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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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ZEN EX
VIZEN EX

의약품 자동조제 및 자동화 전문기업 제이브이엠이 개발한 전자동 의약품 검수기 ‘VIZEN EX’(사진)의 미국 판매를 확대된다고 9일 밝혔다.

제이브이엠은 의약품 자동조제 시스템 및 관련 소프트웨어를 자체 기술로 연구, 개발, 생산해 판매하는 기업으로 국내 영업은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온라인팜(헬스케어 유통 전문회사)이, 해외 마케팅과 영업은 한미약품이 전담하고 있다.

이에 한미약품은 지난 2일 미국 의약품 조제 자동화 분야 전문기업 유클리드와 VIZEN EX 현지판매를 위한 업무협약 계약을 체결하고, 유클리드의 세일즈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VIZEN EX 미국 판매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유클리드는 미국 오하이오주에 위치한 의약품 조제 자동화 전문회사로, 약국과 병원, 요양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기업이다. 제이브이엠은 이번 협력으로 인해 글로벌 파트너 기업이 34개사로 확대됐고, 해외 진출 국가는 59개국으로 확대됐다.

‘VIZEN EX’는 기존 VIZEN의 분당 검수 능력을 5배 이상 향상시킨 최신 검수기로, 내장된 특수 카메라가 알약의 수량과 크기, 모양 등을 처방 내역과 정확히 비교, 분석하고 분당 400포까지 검수할 수 있어 약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면서도 오투약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제품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정확한 조제만큼 중요한 약사 본연의 업무는 오투약 방지를 위한  검수”라며 “제이브이엠의 의약품 자동조제 시스템이 세계로 확산되고 있어 최신 검수 솔루션인 VIZEN EX의 판매량도 함께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