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스테이션' 출시..다양한 제조사 기기 연동 가능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스테이션' 출시..다양한 제조사 기기 연동 가능
  • 정단비
  • 승인 2023.01.2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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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스마트싱스 스테이션(SmartThings Station)'을 25일 국내 출시한다.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은 이달 초 미국 CES에서 최초 공개돼 삼성전자 제품뿐만 아니라, 업계 최신 IoT 통신 규격인 매터(Matter)와 지그비(Zigbee)를 지원하는 다양한 제품을 한 번에 연결하고 제어한다. 이를 통해 누구나 쉽게 스마트 홈을 만들 수 있는 장치이다.

이를 통해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3가지 루틴을 ▲짧게 누르기 ▲두 번 누르기 ▲길게 누르기 등 터치 방식에 맞춰 설정할 수 있어, 앱을 열지 않고도 루틴 실행이 가능하다. 특히 제품 상단에 위치한 '스마트 버튼(Smart Button)'을 간단히 터치하는 것 만으로도 '스마트싱스 앱'에 설정해둔 나만의 맞춤형 루틴 기능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 스테이션(SmartThings Station)'을 25일 국내 출시한다.
'스마트싱스 스테이션(SmartThings Station)'을 25일 국내 출시한다.

또한, 최대 15W의 무선 충전을 지원해 갤럭시 스마트폰과 버즈를 빠르게 충전하고 무선 충전 시 사전에 설정한 루틴이 동시에 실행될 수 있도록 설정할 수 있다.

더불어 갤럭시 위치 확인 서비스인 '스마트싱스 파인드(SmartThings Find)'도 지원한다. 집에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의 위치를 알고 싶을 때 스마트 버튼을 두 번 누르면 제품에서 울리는 소리로 쉽게 위치를 찾을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스마트싱스 스테이션'과 연동해 사용이 가능한 조명, 온습도센서 등 다양한 IoT 파트너 제품을 삼성닷컴에서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월 28일까지 디지털프라자와 삼성닷컴에서 이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위치 관리 액세서리 '갤럭시 스마트태그'를 한정 수량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네이버, 11번가, G마켓, 옥션, 롯데온에서 구매한 고객은 스마트싱스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동작감지센서 혹은 문열림센서를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