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Q&A는 소비자가 궁금한 의학상식에 대해 의료진이 답해드립니다>

유방암 진단을 받은 환자가 해마다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5년 생존율이 93% 수준으로 높은 편인 유방암의 원인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우선 출산 경험과 수유 경험 외에도 여성호르몬제 복용, 과거 병력, 가족력 등이 지목되고 있습니다.

유방암의 경우 초기증상은 거의 없어 일찍 발견하기가 어려운 편이다. 유방암3기나 4기처럼 병기가 어느 정도 지난 상태라면 덩어리가 만져지고, 피가 섞인 분비물이 나오기도 합니다. 이를 미처 알아차리지 못하고 치료 시기를 놓치면 림프절과 장기로 전이되기도 하는데, 전이되기 이전에 정기적인 검진과 제대로 된 자가진단이 중요합니다.

 

치료 과정은?

유방암의 치료는 주로 절제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 치료 등을 통해 진행됩니다. 수술을 받고 난 이후에는 항암화학요법, 방사선 치료 등을 보조적으로 진행하고 전이와 재발을 막기 위한 사후관리를 진행합니다.

특히 유방암 방사선, 항암치료를 받을 경우 환자 기력이 감소되고 면역력이 저하되는 문제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환자의 건강을 위해서 항암치료 이후 요양 및 면역증진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통증을 완화하고 면역 증진이 가능하며, 잔여 종양 성장 억제 및 전이와 재발, 후유증을 막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치료 후 관리는?

환자의 몸이 암과 싸울 수 있는 몸 상태로 관리하는 것이 암 재발이나 부작용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이 경우 요양 병원 등에서는 수술 전 체력 및 면역력 관리부터 수술 후 회복, 항암 시너지 치료, 항암 면역 강화 등을 진행합니다. 한방병원에서는 한의학과 의학 치료를 병행함으로써 환자 스스로 수술 및 치료를 견딜 수 있는 신체 기반을 만드는 데 목적을 두고 치료를 진행합니다.

항암 식단 관리도 동시에 진행됩니다. 균형 잡힌 영양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충분한 열량과 단백질 및 무기질 섭취가 가능한 식단으로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환자 개개인의 신체 상태와 암 종류를 고려한 면역 식이요법이 올바른 영양 상태를 유지하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도움말 : 포레스트한방병원 이대연 병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