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단신] 하나은행·KB국민은행·우리은행 外
[금융 단신] 하나은행·KB국민은행·우리은행 外
  • 정단비
  • 승인 2023.01.30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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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2023 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상’ 수상

하나은행은 미국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지인 ‘글로벌파이낸스誌’로 부터 ‘2023 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상(Best Trade Finance Provider in Korea 2023’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이번 시상식에서 하나은행은 통산 22번째로‘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상’을 수상했다. 이는 무역금융 분야의 시장 지배력 및 서비스 품질, 기술력 등 고른 부문에서의 탁월한 역량을 국제적으로 다시 한번 입증 받은 쾌거다.

글로벌파이낸스誌 는 하나은행에 대해 ▲전 세계 105개국, 1,208개의 은행과 환거래 약정이 맺어있고 ▲62개국, 181개 은행과 계좌개설이 돼있는 한국 내 최대 공급망이 확보 돼 있는 점과 ▲혁신적인 무역금융 디지털 상품 및 서비스를 출시한 점 ▲수출입기업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무역금융 활성화에 기여한 점 등이 높게 평가 받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KB국민은행, 절세 최적화 시뮬레이터 ‘세금 아낌이’ 서비스 출시

KB국민은행은 퇴직 후 건강보험료 부담 완화부터 절세를 위한 솔루션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세금 아낌이’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세금 아낌이’ 서비스는 절세 최적화 시뮬레이션을 통해 단순 계산기 수준을 넘어 은퇴시기 발생하는 세금 관련 고민들에 대한 구체적인 절세 계획을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먼저 ‘건강보험료 절감방법 알아보기’에서는 간단한 정보 입력만으로 건강보험료를 내지 않는 피부양자 자격 여부와 지역가입자 전환 시 예상되는 건강보험료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두 번째로 ‘연금수령금액 최대화하기’를 통해서는 AI알고리즘을 활용해 3층 연금인 공적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전체를 기준으로 절세가 최대화되는 연금수령 계획을 제안해준다.

세 번째로 ‘상속·증여세 최소화하기’에서는 본인과 배우자의 재산까지 고려해 자녀에게 최소한의 세금으로 재산을 이전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세금 아낌이’ 서비스는 KB스타뱅킹내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다음달 3일부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실시한다. 절세 솔루션을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신세계이마트 상품권, 스타벅스 커피 쿠폰 등을 제공한다.

 

베트남우리은행, 법인 설립 이후 최대실적 달성 쾌거

우리은행은 베트남우리은행이 지속적인 리테일영업 확대로 2017년 법인 설립 이후 최대실적인 영업수익 U$103백만, 당기순이익 U$50백만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영업수익과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50% 및 100% 이상 증가한 실적으로 베트남은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 이후 세계의 제조공장으로 급부상하고 있어, 우리금융그룹의 선제적 리스크 관리 강화 전략과 투자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베트남은 1인당 GDP 대비 스마트폰 침투율이 높고 평균연령이 낮아 현지 맞춤형 디지털 비즈니스를 통한 리테일 고객 확보가 용이하다. 이를 극대화하기 위해 베트남우리은행은 디지털 UI와 UX를 전면 개편하고 모기지론, 카론 등 대출신청 모바일웹을 구축하는 등 디지털 부문을 강화해 전년 대비 디지털 고객수는 150% 이상, 비대면 대출금액은 500% 이상 증가했다.

더불어 현대탄콩, 방카 제휴 등 신사업을 다각화해 은행 간 무역금융, 커스터디 및 파생영업 등 본부 비즈니스를 확대한 결과 비이자이익이 전년 대비 42% 증가한 U$26백만을 달성해 수익구조가 강화됐다. 또한, 효율적인 판관비 운영으로 판관비용률은 38.1%로 전년 대비 17.4% 개선됐다.

한편, 베트남우리은행은 1997년에 하노이지점으로 베트남에 처음 진출했고, 2006년에 호치민지점을 개설해 베트남 북부 및 남부지역으로 영업망을 확대했다. 이후 2017년에 베트남우리은행 법인을 설립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쇼핑몰이나 공단 지역을 중심으로 지점 및 출장소를 개설하는 등 고객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NH농협은행, 취약차주 중도상환수수료 전액 면제

NH농협은행은 취약차주의 대출상환 부담을 완화하고자 2023년2월1일부터 1년간 중도상환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2022년 12월 말 기준 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대출·신용대출 등 가계대출을 보유한 신용등급 5등급 이하 차주다. 고객의 편의를 위해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적용여부 확인 후 중도상환수수료를 자동으로 면제할 계획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금리상승기에 중도상환수수료 면제를 통해  취약차주의 대출 상환 부담이 경감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금융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취약 계층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것”이라고 말했다. 

 

신한금융그룹, 2023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참여 기업 모집

신한금융그룹은 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신한 스퀘어브릿지’와 ‘신한 퓨처스랩’에서 함께 성장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신한 스퀘어브릿지’는 지역 문제 해결 및 사회적 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혁신 스타트업의 K-유니콘 육성 및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주요 도시에 조성됐다.

또한 ‘신한 퓨처스랩’은 핀테크·디지털 분야의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은행, 카드, 증권, 라이프 등 신한금융 그룹사와의 협업 기회 및 투자 유치 연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이번 모집을 통해 ‘신한 퓨처스랩’는 서울, 인천, 대구, 대전 등 4개 지역에서 딥테크·바이오헬스·ESG 분야의 혁신 기술을 보유한 창업 7년 미만 스타트업 총 90개사를 선발한다.

선발된 기업에게는 ▲맞춤형 컨설팅 ▲전용펀드 투자 ▲무상 사무공간 등의 혜택과 함께 ▲인큐베이션·액셀러레이팅·오픈이노베이션·글로벌 등 사업 고도화 및 투자 유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한 ‘신한 퓨처스랩’은 핀테크·디지털마케팅·헬스&메디컬테크·AI 분야의 다양한 혁신 기술을 보유한 법인, 개인사업자, 예비창업자 등 총 20개사를 모집해 맞춤형 지원을 해 나갈 예정이다.

 

 

우리금융, 채식 식단으로 ‘비거뉴어리’ 캠페인 동참

우리금융그룹은 탄소중립 실천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1월 한 달간 채식을 장려하는 ‘비거뉴어리(Veganuary)’ 캠페인에 동참했다. 

‘비거뉴어리’는 채식주의자를 뜻하는 비건(Vegan)과 1월(January)의 합성어다. 2014년 영국에 설립된 비영리단체의 이름이자, 새해를 시작하는 1월 한 달 동안 채식 실천을 독려하는 국제적 캠페인이다. 

비거뉴어리 캠페인은 고기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절감하고, 동물을 보호해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취지로 시작됐다. 작년에는 미국, 영국, 인도, 독일을 포함한 220개 이상의 국가에서 62만명 이상이 비거뉴어리 캠페인에 참여했다.

우리금융그룹은 매주 금요일을 ‘우리 가든데이’로 지정하고, 본점 식당에서 직원들에게 채식 위주의 저탄소 식단을 제공하며 이번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또한, 채식 식단을 통해 직원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도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