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단신] IBK기업은행·KB국민은행·NH농협은행 外
[금융 단신] IBK기업은행·KB국민은행·NH농협은행 外
  • 정단비
  • 승인 2023.02.1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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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2022 CDP Korea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 수상

IBK기업은행은 지난 10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개최된 ‘2022 CDP Korea Awards‘에서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을 수상했다.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는 매년 전세계 주요 상장기업들의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경영 전략 등을 평가해 공개하는 글로벌 ESG평가기관이자 비영리기구이다. 

매년 CDP 한국위원회의 주최로 열리는 ‘CDP Korea Awards‘는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국내기업들을 시상하고 있다. 시상은 부문을 초월한 최상위기업에 부여하는 ‘아너스 클럽‘, 금융을 포함한 9개 부문 우수기업을 선정하는 ‘섹터 아너스‘ 등으로 구성된다. 

기업은행은 ‘2022 CDP평가‘에 참여한 전 세계 약 18000개 기업 중 1.6%인 283개만 부여된 ‘Leadership A(리더십 A)‘를 획득,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금융부문 우수기업에도 선정, ‘섹터 아너스‘까지 동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KB국민은행, 시중 민간은행중 지난해 사회공헌 관심도 1위…신한·우리은행 순

지난해 시중 민간은행 중 사회공헌 관심도가 가장 높았던 은행은 KB국민은행인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인터넷뱅크 포함, 국내에서 영업활동을 하고 있는 9개 시중 민간은행의 사회공헌 포스팅 수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KB국민은행의 지난해 사회공헌 정보량이 1만5,754건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 하반기 포스팅만 살펴보더라도 같은해 12월 장유넷에선 KB국민은행이 금리 상승기 금융소비자의 이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최대 0.75%포인트 내리면서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우대금리도 연장 운영하기로 결정했다는 내용이 게시됐다.

신한은행이 1만3,386건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12월 여러 언론과 커뮤니티 채널 38커뮤니케이션에는 신한은행이 올 1월부터 신용등급 하위 30% 저신용 고객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한다는 글들이 잇따라 게재됐다.

신한은행은 KB국민은행과 마찬가지로 지난 7월부터 취약계층을 위해 각종 금리 인하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연 5% 초과 주택담보대출 이용 고객의 금리를 연 5%로 일괄 감면했고, 주택담보대출 1억원 이상 보유 고객 중 지난해 말 대비 0.5%포인트 이상 금리가 오른 고객은 이자를 유예해 줬다.

​​우리은행이 1만205건으로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2월 네이버블로그와 티스토리 등에선 우리은행도 출연한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다문화 및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대상으로 학습용 가구를 지원한 내용이 알려졌다.

 

NH농협은행, ㈜서울옥션블루와 고객예치금 분리보관 계약 체결

NH농협은행은 미술품 조각투자기업 ㈜서울옥션블루와 고객예치금 분리보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의 고객예치금 분리보관 서비스는 투자자의 예치금을 농협은행에 분리보관 하는 서비스로, 조각투자기업의 도산 등의 위험으로부터 고객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한편, NH농협은행은 작년 7월부터 ㈜테사에 고객예치금 분리보관 서비스를 제공해 안정성을 검증했으며, 현재 ㈜트레져러, ㈜투게더아트 등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나은행, ‘2023 대전하나시티즌 홈경기’ 예매 서비스 오픈

하나은행은 은행 대표 모바일 앱인 ‘하나원큐‘를 통해 지난해 K리그1 승격에 성공한 ‘대전하나시티즌‘의 2023 정규리그 홈경기 예매 서비스를 오는 16일 13시부터 순차적으로 오픈한다고 밝혔다.

새로 오픈한 예매 서비스는 ‘하나원큐‘ 앱 로그인 후 ‘스포츠‘ 카테고리의 ‘대전하나시티즌‘ 메뉴에서 ▲시즌권구매자(2/16, 13시 티켓예매 오픈) ▲일반예매자(2/17, 13시 티켓예매 오픈)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하나은행 계좌 없이도 일반회원 가입을 통해 로그인이 가능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K리그1 승격 후 처음 맞는 강원FC와의 2월 26일 홈 개막전에서는 ‘대전을 하나로’라는 슬로건에 맞춰 하나은행 브랜드데이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홈 개막전 관람객을 대상으로 ▲아이오닉6 ▲베스파 스쿠터 ▲비스포크 냉장고 ▲아이패드 ▲다이슨 에어랩 ▲백화점 상품권 등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며, 만14세 이상의 하나원큐 회원은 하나원큐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지속가능연계차입 통한 미화 3억달러 신디케이티드론 약정 체결

KB국민은행은 지속가능연계차입을 통한 미화 3억 달러의 신디케이티드론 약정 체결을 지난 9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속가능연계차입(Sustainability Linked Loan)은 차입 금리에 기업의 지속가능 활동을 연계한 구조로, 자금 조달 시 설정한 ESG목표를 달성하면 매년 금리가 절감되는 조달 수단이다.

조달 금액은 미화 3억 달러이며 만기는 5년이다. 조달 금리는 미국 3개월 Term SOFR 금리에 연 0.88%포인트를 가산한 수준이며, 지속가능연계차입 조건으로 매년 ESG목표 달성 시 차입금리를 연 0.015%포인트 감면 받는 조건이다. 

이번 외화 차입은 지난해 초 진출한 KB국민은행 싱가포르 자본시장유닛이 현지 투자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경쟁력 있는 금리 수준으로 조달할 수 있었다.

 

우리은행, ‘우리 WON 클릭 기부함’ 운영

우리은행은 지난 6일 발생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복구를 위해 고객이 쉽고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도록 ‘우리 WON 클릭 기부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리 WON 클릭 기부함’은 수해, 지진, 화재 등 갑작스러운 재난 재해 발생 시, 우리은행 고객이면 누구나 우리WON뱅킹과 인터넷뱅킹을 통해 피해복구를 위한 기부활동에 한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고객 참여형 기부 서비스이다. 

우리은행은 작년 1월 ‘우리 WON 클릭 기부함’을 신설해 동해안 대형 산불 피해, 태풍 힌남노 수해 등 재해 현장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고객들로부터 기부금을 모금해 (사)전국재해구호협회로 전달했다. 

복구 지원을 위한 기부를 원하는 고객은 오는 28일까지 우리WON뱅킹과 인터넷뱅킹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기부된 금액은 (사)전국재해구호협회로 즉시 전달돼 식량, 난방용품 등 긴급구호 물품, 의료장비 및 필요 의약품 지원, 지진피해 지역 재건 등 지진으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IBK기업은행, 中企 복합위기 극복 지원 위한 기업대출 출시

IBK기업은행은 최근 3高(고금리, 고환율, 고물가) 현상 및 수출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복합위기 극복지원 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정부에서 발표한 총 84조원 규모의 중소기업 금융지원 방안 中 경영애로기업 특별지원 프로그램에 해당하는 ‘복합위기 극복지원 대출‘은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 경영애로를 겪는 기업에게 대출금리 및 한도 등을 우대하는 상품이다.

대출대상은 ▲고금리로 인한 이자부담 증가기업 ▲원자재가격 상승기업 ▲고환율 영향 수출입 기업 ▲수출초보기업 및 수출성장기업 등으로 기업당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최근 글로벌 경기둔화 및 무역수지 악화로 애로를 겪는 수출기업에게는 수출입금융 우대를 추가적으로 제공하고 산업단지 내 입주한 수출초보기업 등을 대상으로 최대 3년간 0.5%p의 보증료를 지원하는 등 수출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방위적 지원을 실시한다.

대출대상 확인을 위한 증빙은 기업 결산 자료, 수출입통계정보시스템 정보 활용 등으로 최소화해 서류 제출로 인한 부담을 낮추고, 신속한 심사를 통해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