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Q&A] 부정출혈 및 생리주기 변화, 자궁경부암과 연관 있을까요?
[건강 Q&A] 부정출혈 및 생리주기 변화, 자궁경부암과 연관 있을까요?
  • 이영순
  • 승인 2023.03.1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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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병원 소설 원장
사진= 방병원 소설 원장

 

<건강 Q&A는 소비자가 궁금한 의학상식에 대해 의료진이 답해드립니다>

여성은 매달 월경을 합니. 하지만 월경, 생리 시기가 아닌데도 출혈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부정출혈이라고 합니. 부정출혈은 호르몬 불균형과 같은 문제부터 자궁 내막 용종이나 근종 등의 문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나타날 있습니다.

부정출혈은 특히 자궁경부암 심각한 질환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평소 더욱 세심하게 증상을 살펴야 합니. 생리기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속옷에 피가 묻어 있거나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 생리주기가 길거나 짧아지는 등의 변화가 있는 경우라면 진단을 받아야 합니.

 

부정출혈 시 의심되는 자궁경부암이란?

이때 의심할 있는 자궁경부암은 자궁의 부분인 자궁경부에 발생한 암을 말합니다. 원인은 바이러스 감염, 특히 인유두종이라고 하는 바이러스 감염이 가장 핵심적입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성관계를 통해 전염됩니다.

이외에도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이나 클라마디아 감염, 장기간 경구피임약의 사용 등도 자궁경부암의 발생시키는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궁경부암은 초기에 증상이 전혀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가장 흔한 증상이 부정출혈이고, 덩어리 자체에 괴사가 생기면 악취가 나는 분비물이 생겨 분비물이 증가합니다. 암이 상당히 진행되면 요관이 폐쇄되어 신장이 부어서 허리가 아플 있고, 혈뇨나 변비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

초기에는 증상이 없기 때문에 정기 검진이 더욱 중요한 것이 바로 자궁경부암이다. 또한 상대적으로 젊은 환자군의 비율이 높은 만큼, 20 이상 여성이라면 2년마다 국가에서 무료로 진행하는 자궁경부암 검사를받아봐야 합니다.

2020 국내 암등록통계의 자궁경부암 환자수는 3,000명으로 여성에게 흔한 10 암으로 꼽힙니다. 이러한 자궁경부암은 초기에 발견해야 치료의 결과가 좋기 때문에 정기 검진을 통해 초기에 발견할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도움말 : 방병원 소설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