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단신] GS25·파리바게뜨·아성다이소 外
[유통 단신] GS25·파리바게뜨·아성다이소 外
  • 오정희
  • 승인 2023.03.1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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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벚꽃 시즌에 2030의 술 로제와인 3종 선봬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벚꽃 시즌을 맞아 ‘2030의 와인’으로 불리는 로제와인 3종을 이달 17일 론칭하고 4월말까지 행사가로 상품을 운영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로제와인은 △아미치올레마로제 △디아블로로제 △프레시넷스파클링로제 총 3종으로 벚꽃 시즌에 맞춘 행사 기간 동안 해당 상품들은 정상가 대비 25%~30% 낮은 수준인 1만1900원~2만4900원에 판매된다.

특히 아미치올레마로제와인은 와인전문지 바이너스(VINOUS)가 2020년 올해의 와인메이커로 선정한 앤서니비야지(Antony Biagi)가 프랑스의 프로방스 지역에서 직접 컨설팅 해 만든 와인으로 GS25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차별화 주류 상품이다.

아미치올레마로제와인은 세계적 유명 와인 평론가인 제임스서클링으로부터 92점을 받으며 매우 훌륭한 가성비 로제와인으로 손 꼽혀왔고 이번에 전국 GS25, GS더프레시, 주류 스마트오더 플랫폼 와인25플러스를 통해 1만2000병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G마켓, ‘스마일프레시’ 안착… 고물가에 ‘알뜰 장보기’ 통했다

G마켓은 스마일프레시 도입 후(22년8월~23년2월) 식품 카테고리 월평균 거래액과 주문량이 종전 보다 각각 16%, 12%씩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채소(60%), 소고기(50%), 해산물/어패류(46%), 닭고기/계란(16%), 생선(12%) 등 신선식품 거래 규모가 크게 늘며 식품 카테고리 전체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스마일프레시는 G마켓이 신세계그룹에 편입된 후 진행된 핵심 통합(PMI) 작업 중 하나로, 공산품 위주였던 G마켓에서 이마트의 검증된 신선식품, 생필품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해 빠른 배송으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도입 초기부터 꾸준히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고물가 기조에 ‘알뜰소비’를 추구하는 온라인 고객 니즈에 부합했다는 평이다.

실제 스마일프레시 론칭 후부터 올 2월까지 거래액 기준 카테고리별 구매 비중을 살펴보면, 신선식품이 37%로 가장 높았다. 이어 가공식품(28%), 커피/음료(9%) 등으로 대부분 식품군이 스마일프레시 인기 품목으로 꼽혔다. 구매 비중이 높은 세부 품목을 살펴보면 과일, 축산가공식품, 냉동/간편조리식품, 돼지고기, 쌀 등으로 신선식품이 상위권에 다수 올랐다. 서비스 이용 연령대는 30~40대 비중(71%)이 가장 높았고, 구매 지역은 서울 및 경기도가 절반(56%)을 넘어,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직장인 및 가정주부의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일프레시 인기에 G마켓은 오는 19일까지 SSG닷컴 창립 4주년과 연계한 ‘스마일프레시 위크’ 프로모션을 진행, 쿠폰 등 혜택과 함께 신선식품을 비롯한 다양한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BBQ, 따뜻한 픽업 시 3,000원 할인

제너시스BBQ가 오는 19일까지 BBQ앱(자사앱)에서 포장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3,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모바일인덱스’가 지난 1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시중 배달앱 3곳의 이용자수는 전년대비 16.6%가 줄어들어 약 3,021만명으로 감소했고 올해 고물가 시대로 음식가격이 부담스러울 만큼 고공행진하고 있는 상황에 인건비 인상으로 배달비까지 올라가면서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가 배달비 부담으로 다가오자 방문포장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BBQ는 13일부터 일주일 동안 BBQ앱·웹에서 방문포장 주문으로 치킨을 포함한 2만원 이상 주문 시 3,000원 할인 쿠폰을 매일 한 장씩 즉시 증정한다. 할인 쿠폰은 ID당 하루에 한 번만 다운받을 수 있으며 주문 시 쿠폰은 자동 발급돼 바로 적용해 사용할 수 있다.

 

 

투썸플레이스, 투썸하트x야놀자 앱 제휴 이벤트 진행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가 글로벌 여가 플랫폼 야놀자와의 앱 제휴 이벤트를 통해 오는 28일까지 푸짐한 고객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먼저 투썸하트 앱에서 블랙 및 레드 회원을 대상으로 28일까지 야놀자에서 국내 숙소 예약 시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 5만 명에게 증정한다. 할인 쿠폰은 투썸하트 앱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쿠폰 다운로드 후 제공된 쿠폰 번호를 야놀자 앱에 입력해 사용할 수 있다.

야놀자 앱에서는 야놀자 회원을 대상으로 투썸플레이스에서 피스케이크 구매 시 아메리카노 1잔 무료 제공 쿠폰을 9만 명에게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회차당 3만 장씩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스타벅스, 커피업계 최초 커피찌꺼기 ‘순환자원 인정’ 획득

스타벅스 코리아가 3월 14일 커피찌꺼기에 대한 순환자원을 환경부 소속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인정받았다. 이를 통해 스타벅스는 올해를 커피찌꺼기 업사이클링의 원년으로 삼고, 커피찌꺼기 퇴비 및 재활용 제품 등 재자원화 촉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커피찌꺼기는 그간 생활폐기물로 취급돼 일반적으로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해야 하고 재활용에 많은 제약이 있었다. 스타벅스는 그 동안 커피찌꺼기를 활용한 퇴비 제작을 비롯해 작년 7월 21일 커피업계 최초로 ‘재활용환경성평가’를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승인 받는 등 활용 가능한 범위 내에서 재활용을 추진했다.

스타벅스가 커피찌꺼기 재활용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2015년부터 8년여간 재활용한 커피찌꺼기는 약 3만 6천여톤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5년 경기도와 농산물 소비촉진 및 자원 재활용을 위한 협력을 맺은 이후 전국 매장에서 배출되는 커피찌꺼기를 자원으로 재활용해 생산한 친환경 커피 퇴비가 작년 말까지 누적으로 1천만 포대를 넘어선다.

 

파리바게뜨, ‘두번쫄깃 베이글’ 출시 한 달 만에 200만개 돌파

파리바게뜨가 지난 2월 야심차게 선보인 K-베이글 ‘두번쫄깃 베이글’이 출시 한 달 만에 판매량 200만개(3/8일 마감 기준)를 돌파했다. 

‘두번쫄깃 베이글’은 하루 약 7만개 이상씩 팔린 셈인데, 이는 기존 스테디셀러인 단팥빵, 소보루빵의 일 판매량을 넘어서는 수치로 이례적인 대히트다. 까다로운 MZ세대의 입맛을 사로잡아 파리바게뜨의 새로운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이다. 

파리바게뜨의 ‘두번쫄깃 베이글’은 약 1여 년간의 연구 끝에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맛과 식감을 구현해 낸 점이 큰 특징이다. 지난해 9월 일부 매장에서 우선적으로 선보인 후, 2월 9일부터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판매를 본격화했다. 판매 시작과 함께 여러 가맹점에서 당일 생산된 베이글이 조기 품절되고, 베이글 애호가 사이에서 일명 ‘베이글 맛집’으로 입소문이 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아성다이소, 서울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 매장! ‘명동역점’ 재오픈

균일가 생활용품점 (주)아성다이소가 ‘명동역점’을 지난 1일 재오픈했다고 밝혔다.

‘다이소 명동역점’은 ‘다이소 강남고속버스터미널점’에 이어 서울에서 두 번째로 큰 매장으로 1층~12층까지, 총 500여 평 규모로 운영한다.

1층에는 계산대와 시즌용품이 자리잡고, 2층에는 미용용품, 3층과 4층은 문구·팬시용품, 5층은 식품과 주방용품, 6~7층은 주방용품, 8층은 욕실용품, 9층은 홈데코용품, 10층은 원예용품, 11~12층은 취미용품이 자리한다.

해당 매장이 입점한 건물은 층별 면적이 좁고, 층수가 많아 고객 입장에서는 단조롭다고 느낄 수 있어, 전체적인 매장 디자인 컨셉은 ‘다양한 개성을 가진 12개 각 층의 입구를 지날 때 마다 특별한 공간들이 열린다’로 정했다. 상품 카테고리 별로 인테리어 디자인 색감을 달리해 층마다 카테고리 전문샵처럼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했고, 각 층의 특성에 어울리는 포토존과 쇼룸을 꾸며 반복되는 공간의 지루함을 최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