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소식] ZUZU·오늘의집·서울창업허브 外
[스타트업 소식] ZUZU·오늘의집·서울창업허브 外
  • 정단비
  • 승인 2023.03.16 10: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ZUZU, 투자사 통합 업무 지원 서비스 출시

주주 관리 서비스 ZUZU(주주)의 운영사 코드박스가 투자사 통합 업무 지원 서비스 ZUZU for Investor를 출시한다. ZUZU for Investor는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AC, VC, PEF, 신기사 등의 백오피스 업무를 통합 지원하는 서비스로 포트폴리오 관리 서비스와 투자 펀드 관리·행정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포트폴리오 관리 서비스는 포트폴리오사의 자료 취합에 드는 업무 시간을 크게 단축해 준다. 투자사는 보통 분기 혹은 반기마다 포트폴리오사에 영업 보고, 재무제표, 주주명부, 법인등기부등본을 요청해 취합하는데, 자료를 이메일로 자료를 요청하고 투자사 담당자가 일일이 제출 여부를 확인하고 정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투자 펀드 관리·행정 서비스는 투자 펀드의 결성, 운영, 청산 업무를 지원한다. GP는 투자 집행 보고서 제공, 투자 확인서 발급, 세금 관련 안내, 조합원 총회 개최 등의 업무를 진행할 수 있고, LP는 투자 내역 확인, 소득 공제 서류 발급, 총회 결의를 전자서명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현재는 개인투자조합을 우선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 벤처투자조합, 신기술투자조합, 사모펀드(PEF) 등으로 백오피스 업무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스픽, ‘AI 튜터’ 출시 2달 만에 60만 다운로드 기록...누적 다운로드 300만 돌파

에듀테크 기업 스픽이지랩스가 운영하는 AI 음성인식 기반 영어 학습 애플리케이션 ‘스픽’이 신기능 ‘AI 튜터’ 출시 이후 약 2개월 만에 6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누적 다운로드 300만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스픽은 자체 개발한 음성인식 AI 엔진이 0.1초 안에 사용자의 음성을 처리해 기존 온라인 강의나 학원 대비 최대 10배 많은 영어회화 연습량을 제공하는 영어 스피킹 앱이다.

AI 튜터는 스픽만의 고도화된 AI 기술을 통해 실제 원어민 선생님과 1:1로 수업하는 환경을 구현함으로써 효과적인 회화 능력 향상을 도와주는 서비스다.

이처럼 AI 튜터가 높은 완성도를 갖출 수 있었던 배경에는 ChatGPT를 개발한 OpenAI와의 협력 관계가 있다. 스픽은 지난해 11월 OpenAI와 기술적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OpenAI의 신기술에 우선적인 접근 권한을 가진 서비스가 됐다.

 

서울창업허브, DB와 함께 혁신 스타트업 찾는다

서울시의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은 ‘서울창업허브’와 ‘DB’가 협력해 제 3회 ‘DB × 서울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창업허브와 DB Inc.는 지난 우수 성과를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의 가능성을 확인한만큼 이번 프로그램에는 참가 스타트업에 대한 더 적극적인 후속 지원을 기획하고 있다.

참여하는 DB그룹의 계열사는 ‘DB생명, DB금융투자, DB하이텍, DBFIS, DB Inc.’ 등이며, 각 분야별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찾는다.

지원분야는 ▲금융·보험(헬스케어, GA플랫폼, 블록체인, AI 기반 주식 상품 추천), ▲제조·서비스(AI를 활용한 반도체 품질 관리, AI 및 IoT를 이용한 공정모니터링), ▲ICT(모바일사원증/전자명함, 브랜드 관리, AI기반 관제 시스템, AI활용 출입 시스템)이다.

참가신청은 4월 3일까지 스타트업 플러스를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모집 안내를 확인할 수 있다.

 

 

팀스파르타 ‘스파르타코딩클럽’, 1년새 B2B 매출 2배 급성장

에듀테크 스타트업 팀스파르타는 ‘스파르타코딩클럽’의 2022년 B2B 사업 매출이 1년 만에 100% 급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팀스파르타를 통해 코딩 교육을 진행한 기업고객은 총 39곳으로, 지난 해에는 2021년보다 기업 수가 2배 이상 늘어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온라인 강의 외에도, 오프라인으로 수강할 수 있는 ‘실무 비효율 개선 프로젝트’까지 지원 중이다.

이 외에도, 직원들이 완강할 수 있도록 알림톡으로 진도를 체크해주는 ‘찐한관리’부터 전용채널에서 튜터와 소통하는 ‘즉문즉답’ 등 세심한 서비스들도 호평을 받고 있다. 이처럼 탄탄한 커리큘럼과 세심한 수강생 케어를 통해 스파르타코딩클럽의 지난해 기업교육 완강율은 91%를 기록했다.

스파르타코딩클럽은 향후 난이도, 직군, 교육 목적에 따라 △DX입문 △데이터 활용 △PM 및 마케터 교육 △AI·머닝러신·딥러닝 등 더 다양하고, 세분화된 커리큘럼 로드맵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퓨처플레이, 싱가포르 푸드테크 스타트업 ‘클리킷’에 투자

퓨처플레이가 식음료 매장 내 구독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을 개발하는 싱가포르 기반 스타트업 ‘클리킷(klikit)’의 시드 라운드 투자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금액은 비공개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퓨처플레이가 유일한 한국 투자사로 참여했으며, 싱가포르 탑티어(Top-tier) 투자사인 ‘웨이브메이커 파트너스(Wavemaker Partners)’와 필리핀의 ‘젠트리 펀드(Gentree Fund)’를 비롯, 고젝, 유튜브, 틱톡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경영진, 그리고 영향력 있는 크리에이터들이 엔젤 투자자로 함께했다.

클리킷은 식음료 매장의 매출과 수익을 극대화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새로운 식음료 생태계를 구축해 가고자 하는 스타트업이다. 먼저 식음료 매장으로 들어오는 모든 주문 정보를 한 번에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주문 수집 및 관리 솔루션 ‘클리킷 클라우드(klikit Cloud)’를 개발했다. 이 솔루션은 배달 앱을 포함해 틱톡, 페이스북 등 소셜 네트워크 기반의 커머스에서 일어나는 모든 주문까지 하나의 디바이스로 관리할 수 있다.

클리킷은 식음료 매장 네트워크와 주문 데이터를 확보해, 향후 크리에이터와 함께 식음료 브랜드를 론칭하고 다시 매장에 제공하는 사업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매장 및 브랜드의 매출 상승을 이뤄내고, 크리에이터의 수익 창출 모델을 만들어 사업을 성장시킬 예정이다. 

 

배민외식업광장, ‘전문가 Q&A’, 창업∙폐업∙보험까지 카테고리 확대 

배민의 외식업 정보 포털 배민외식업광장이 ‘전문가 Q&A’를 강화한다. 장사를 하며 경험하게 되는 노무, 법률, 세무 분야 고민에 이어 창업과 폐업, 그리고 보험에 대한 문제까지 전문가에게 무료로 상담 받을 수 있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15일부터 배민외식업광장 내 ‘전문가 Q&A’의 카테고리를 창업과 폐업, 보험까지 확장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전문가 Q&A는 외식업 사장님들이 장사를 하면서 겪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전문가들이 무료로 상담해주는 서비스로 지난해 10월 시작했다.

배민외식업광장은 사장님들이 보다 다양한 상황에 대해 상담 받을 수 있도록 카테고리를 창업, 폐업, 보험으로 확장키로 했다.

특히 폐업은 창업만큼이나 많이 고민하는 분야다. 새로운 시작을 위한 가게의 폐업, 불경기로 인한 업종 변경, 재창업 등 창업과 폐업은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거쳐갈 수 있는 과정이지만, 정보가 많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앞으로는 폐업의 의사결정부터 중고 집기·설비 매각, 철거 원상복구 등 폐업의 다양한 절차에 대해 전문가가 답변해준다. 

 

오늘의집, 개발자 대규모 경력채용 설명회 개최

개발자 대규모 경력채용에 나선 오늘의집이 첫 공식 라이브 채용설명회를 통해 개발자와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라이프스타일 슈퍼앱 오늘의집은 오는 16일 오후 7시 ‘THE BIG MOMENTUM’ 라이브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스타트업 미디어 ‘EO’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약 두시간 동안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오는 31일까지 진행하는 개발자 대규모 경력채용을 맞아 지원자들의 지원 분야에 대한 이해를 돕고 오늘의집의 기술역량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설명회는 오늘의집 채용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16일 진행될 채용설명회에는 오늘의집 엔지니어링팀 주요 실무진이 직접 참여한다. 홍준성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비롯해 현재 채용을 진행하고 있는 △Home & Content △Commerce △Data & Discovery △XR 팀 구성원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오늘의집 내에서 팀의 역할과 개발 목표 , 앞으로의 기술 과제 등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첫 라이브 채용설명회에 참여하는 개발자들을 위한 선물도 있다. 오늘의집은 채용설명회 실시간 참가자를 대상으로 댓글 추첨 이벤트를 열어 4명에게 ‘허먼밀러 에어론 체어’를 선물로 증정한다. 또 사전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치킨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연다. 

 

아산나눔재단,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개최

아산나눔재단이 전국의 유망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12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어록 중, ‘불굴’을 주제로 하는 이번 대회는 모집 및 심사 후 사업실행, 데모데이 순으로 약 8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대회는 예비 창업팀을 대상으로 한 ‘도전 트랙’, 법인 설립 2년 이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성장 트랙’으로 구분해 열리며, 지난해보다 규모를 키워 총 14개 팀을 선발하고 총 상금을 1억 8천만 원에서 2억 4천만 원으로 늘렸다.  

서류 및 2회의 면접 심사를 거쳐 사업실행 단계에 진출한 총 14개 팀(도전 및 성장 트랙 각 7팀)에는 사업 운영에 필요한 사무공간과 시드머니가 제공된다. 모든 팀은 약 6개월간 아산나눔재단이 운영하는 기업가정신 플랫폼 ‘마루’ 사무공간을 지정 받아 실제 사업을 실행할 수 있으며, 사업에 필요한 초기 사업 자금인 시드머니가 도전 트랙, 성장 트랙 참가팀에 각 5백만 원과 1천만 원씩 주어진다. 

이외 성장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먼저, 국내 대표 벤처캐피털 및 액셀러레이터 전문가가 1:1 전담 멘토링을 맡아 사업실행 단계를 돕는다. 여기에 분야별 전문가 특강과 네트워킹이 이뤄지며, 데모데이에서 선보일 투자유치를 위한 발표 준비 및 자문을 실시한다. 

사업실행 단계에 진출한 모든 팀은 ‘마루베네핏’ 프로그램을 통해 채용, 법률, 번역, 클라우드 크레딧 등 스타트업에 필요한 솔루션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홍보마케팅,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의 혜택도 받게 된다. 각 분야별 업계 최고의 전문가 및 선배 창업자로부터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마루커넥트’ 프로그램도 자유롭게 신청 가능하며, 벤처캐피털 투자자 추천, 엔젤 매칭 펀드 관련 자문 등 후속 투자에 대한 지원도 이뤄진다. 

데모데이에 진출해 수상한 팀에게는 총 2억 4천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전국의 예비 창업팀 혹은 창업 2년 이내의 기업은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단, 누적 투자금이 지원 시점 기준 5억 원 이내여야 한다. 참가 접수는 4월 12일까지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더벤처스, 운동 강사 채용 플랫폼 ‘바운드’에 투자

초기기업 전문 투자사 더벤처스가 운동업계 종사자들의 구인구직을 해결할 채용 플랫폼 ‘바운드’를 서비스하는 비앤디알에스 주식회사에 투자했고 밝혔다. 

바운드는 운동 산업이라는 이 특정 부문에 집중해, 운동강사 등 운동업계 종사자들과 운동센터들의 구인구직 문제 해결을 위한 버티컬 HR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어때에서 함께 일한 경험이 있는 임성훈·김선일 공동대표가 의기투합해 설립했다. 

바운드는 운동 강사들이 표준화된 이력서를 통해 최적화된 이력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은 물론, 구인 중인 운동 센터들의 상세한 정보를 제공해 구직 활동을 돕는다. 구인 중인 운동 센터들은 지원자들의 이력서를 실시간으로 열람하고, 해당 지원자에게 원스톱으로 구직 제안을 할 수 있다. 특히 플랫폼 내의 다이렉트 대화 기능을 만들어 기존에 이메일과 전화를 통해 지원자들에게 일일히 연락하던 번거로운 과정을 없앴다. 그 결과 바운드는 MVP 출시 50일만에 1,317명의 강사와 1,044개의 운동센터가 가입하는 등 업계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현재는 약 6,000명의 강사와 2,000개의 센터가 가입하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