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리뷰] 다이소, 집에서 즐기는 봄봄 시리즈 '책상 인테리어'
[신제품 리뷰] 다이소, 집에서 즐기는 봄봄 시리즈 '책상 인테리어'
  • 오정희
  • 승인 2023.04.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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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봄봄 시리즈로 봄 맞이 인테리어를 진행했다. 전(왼쪽) 후(오른쪽) ⓒ데일리팝
다이소 봄봄 시리즈로 봄 맞이 인테리어를 진행했다. 전(왼쪽) 후(오른쪽) ⓒ데일리팝

추운 겨울이 가고 따뜻한 봄, 벚꽃이 피는 계절을 맞아 다이소 봄봄 시리즈로 소소한 봄 맞이 인테리어를 해봤다.  

집안 전체를 새롭게 꾸며도 되지만 기분전환 용으로 인테리어를 하는만큼 비용과 시간을 절약하는 측면에서 한 곳을 선택했다.

집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책상과 의자가 있는 공간으로 인테리어 전에는 업무 및 학습을 하는 장소로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특별히 꾸며진 곳 없이 심플한 상태였는데, 다이소에서 집어 온 몇가지 아이템을 활용한 이후 봄을 느낄 수 있는 따스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고정관념을 깬 인테리어
수건·발매트 등 다양한 소품 활용

봄을 느낄 수 있는 화사함이 이번 인테리어의 컨셉인만큼 좋게 말해 심플하고, 정직하게 말해 삭막했던 업무공간을 벚꽃하면 연상되는 핑크빛 제품으로 화사하게 바꿨다.

일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바라 볼 수 밖에 없는 정면(벽면)에는 꽃과 무지개를 연상하는 패브릭 포스터를 배치해 인테리어의 중심을 잡았다.

의자에 방석 대신 발매트를, 책상 매트 대신 수건을 활용해 봄 느낌을 사렸다. ⓒ데일리팝
의자에 방석 대신 발매트를, 책상 매트 대신 수건을 활용해 봄 느낌을 살렸다. ⓒ데일리팝

책상 위에는 노트북과 키보드를 올려두는 책상 매트를 대신해 핑크 빛 수건을 올려 봄 인테리어의 전반적인 색상 통일했다. 

세안이나 목욕할 때 쓰는 수건을 책상 매트 대신 사용하는 것이 의아하다고 생각 될 수도 있지만, 책상 매트를 대신해 수건을 사용하면 키보드를 칠 때마다 부드러운 수건이 닿으면서 포근한 느낌을 느낄 수 있다.

수건은 지저분한 책장을 가리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의자 등받이에는 봄느낌이 물씬 나는 담요를 걸고, 방석 대신 핑크빛 발매트를 사용했다. 발매트는 보통 화장실 문앞이나 싱크대에서 사용하는데 도톰한 털을 가진 발매트의 경우 의자에 깔면 푹신한 느낌이 나기때문에 사용하는데 전혀 불편하지 않다. 

봄을 맞이해 책상 위를 다이소 방향제와 연필통을 활용해 꾸몄다 ⓒ데일리팝
봄을 맞이해 책상 위를 다이소 방향제와 연필통을 활용해 꾸몄다 ⓒ데일리팝

인테리어 소품으로는 달콤한 향이 나는 방향제와 펜꽂이를 배치했다.  

펜꽂이가 있는데 펜이 없으면 섭섭한 법, 인테리어 용품을 둘러 보던 중 눈길을 사로 잡은 컬러링 엽서와 펜 셋트로 소박하게 봄 맞이 변신을 꾀한 책상에서 채색을 하고 지인들에게 봄내음이 담긴 편지를 작성했다.   

봄느낌이 물씬나는 테이블에서 컬러링 엽서를 색칠하고 편지를 작성했다. ⓒ데일리팝
봄느낌이 물씬나는 테이블에서 컬러링 엽서를 색칠하고 편지를 작성했다. ⓒ데일리팝

기타 봄맞이 실용템 이모저모
분리수거 쇼핑백부터 섬유 스프레이까지

공간 인테리어 만으로 아쉬워 가볍고 설치 사용이 간편한 분리수거 쇼핑백과 옷장 방향제, 섬유 스프레이, 향기 퍼퓸 클렌저 등 실용적인 소품들도 마련했다.  

옷장 방향제의 경우 걸이형 옷장부터 옷 서랍장, 신발장, 차량 내부 방향제로 까지 사용할 수 있다. 

봄내음이 나는 향긋한 방향제를 옷장과 신발장에 배치했다. ⓒ데일리팝
봄내음이 나는 향긋한 방향제를 옷장에 걸었다. ⓒ데일리팝

 

여담이지만 섬유 향수의 경우 향기 퀄리티에 깜짝 놀랐는데, 특히 '플라워 마켓' 꽃시장을 옮겨왔다는 향의 경우 꽃시장을 표방하는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몇만원 짜리 고가의 방향제와 향이 거의 흡사하다. 

다양한 곳에 사용이 가능한데 지인이 집에 놀러왔을 때 미리 집안 곳곳에 뿌려놓은 다음 화장실에서의 사용을 추천한다. 화장실에서 사용하는 여느 인공적인 향보다 편안하게 느껴져 향기로 인한 불편감이 덜하다. 

봄내음이 담긴 꽃향기가 가득한 섬유향수 겸 방향제(맨 왼쪽)는 옷 외에 방이나 화장실 등에서 사용해도 좋다. 그외 섬유향수(가운데)와 핸드 클렌저(맨 오른쪽) ⓒ데일리팝
봄내음이 담긴 꽃향기가 가득한 섬유향수 겸 방향제(맨 왼쪽)는 옷 외에 방이나 화장실 등에서 사용해도 좋다. 그외 섬유향수(가운데)와 핸드 클렌저(맨 오른쪽) ⓒ데일리팝

핸드클렌저의 경우 독한 세정향 대신 향긋한 향을 가지고 있어 사용이 편안하다. 

독립을 시작했거나 계절의 변화에 따른 기분 전환을 하고 싶다면 벚꽃 감성을 담은  다이소 봄봄 시리즈를 활용한 인테리어를 통해 집 안에서도 봄의 느낌을 즐겨 보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