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방문판매원도 온라인 판매 가능
아모레퍼시픽, 방문판매원도 온라인 판매 가능
  • 오정희
  • 승인 2023.04.0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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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이 방문 판매를 하느 카운셀러들도 온라인 판매가 가능하도록 커머스몰 서비스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이 ‘후원방문판매의 방식에 방문뿐만 아니라 후원방문판매업자 등이 개설, 운영하는 사이버몰을 통한 전자거래의 방법으로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경우를 포함한다’로 지난 3월 21일 자로 개정되면서 이에 따라 4월 중 뉴커머스 채널을 운영하기로 했다.

더불어 아모레퍼시픽의 주요 브랜드인 설화수, 헤라, 아모레퍼시픽, 홀리추얼, 바이탈뷰티 등의 제품을 판매하며 고객들은 비대면 방식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2040 세대를 타깃으로 새로운 회원 체계 기반의 디지털 사업모델도 추진할 계획이다.

카운셀러들도 기존 오프라인 영업 방식뿐만 아니라 SNS를 활용한 디지털 영업으로 온라인상에서 고객의 피부 고민을 파악하고 맞춤 샘플을 제공하는 등 영업 방식이 변하고 있다. 고객 관리 방식에도 디지털 툴을 활용해 영업활동 전반에 걸친 디지털 전환이 이루어졌다는 설명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한 가지 일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일하는 것을 선호하는 MZ세대 카운셀러의 유입이 증가하면서, 2040 카운셀러 육성을 위한 뉴아이콘 프로젝트를 기획하며 빠른 사업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며 "카운셀러 일에 대한 즐거움, 성장을 위한 실행 지원, 비전을 전하는 이 프로젝트는 지난 3월 뉴아이콘 세미나를 시작으로 약 3개월간 진행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