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전국 부동산 직전월比 34.5% 상승..청신호 오나?
2월 전국 부동산 직전월比 34.5% 상승..청신호 오나?
  • 오정희
  • 승인 2023.04.11 18: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빅데이터 및 AI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2023년 3월 15일 기준)를 기반으로 분석한 2023년 2월 전국 부동산 유형별 매매거래 특성 리포트에 따르면  2월 전국 부동산 매매거래량은 7만8950건으로 지난 1월 5만8690건 대비 34.5% 상승했다.

특히 모든 부동산 매매거래 중 아파트 거래 변화가 가장 눈에 띄었다. 2월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3만241건으로 직전월 1만9280건 대비 56.9% 올라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으며, 유일하게 지난해 동월 대비 거래량이 증가(31.6%)한 유형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국 17개 시도 중 제주특별자치도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직전월 대비 적게는 30.7%(전라남도)에서 많게는 82.6%(세종특별자치시)의 거래량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모든 부동산 매매거래 중 아파트 거래 변화가 가장 눈에 띄었다. 2월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3만241건으로 직전월 1만9280건 대비 56.9% 올라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으며, 유일하게 지난해 동월 대비 거래량이 증가(31.6%)한 유형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국 17개 시도 중 제주특별자치도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직전월 대비 적게는 30.7%(전라남도)에서 많게는 82.6%(세종특별자치시)의 거래량 상승세를 보였다.

또 2월 부동산 매매거래금액 역시 토지를 제외한 모든 유형에서 직전월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14조5002억원에 머물렀던 매매거래금액은 20조1459억원으로 38.9%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거래량과 마찬가지로 아파트가 직전월 대비 64.3%로 가장 크게 증가했고 뒤이어 연립·다세대(51.5%), 오피스텔(42.6%), 상가·사무실(41.6%), 단독·다가구(30.2%), 상업·업무용빌딩(13.9%) 순으로 나타났다. 토지의 경우 -1.8%를 기록하며 1월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같은 기간 전국 지자체의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거래량은 총 853건이며, 이 중 경기도가 181건으로 전체의 21.2%를 차지해 가장 많은 거래가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서울 85건, 경상남도 78건, 경상북도 74건, 전라남도가 59건의 거래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