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미세먼지와 오존 예·경보 카카오 ‘알림톡’으로 전달
서울시, 미세먼지와 오존 예·경보 카카오 ‘알림톡’으로 전달
  • 오정희
  • 승인 2023.04.1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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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및 오존 ‘나쁨’ 예보 시 사전 알림과 시민행동요령 등 다양한 정보제공
대기정보 알림 ‘서울톡’ 서비스 화면(자료=서울시)
대기정보 알림 ‘서울톡’ 서비스 화면(자료=서울시)

앞으로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서울의 미세먼지와 오존 예·경보 정보를 제공받게 된다.

서울시는 오는 15일부터 문자 전파 방식에서 카카오 알림톡인 ‘서울톡’으로 전파 방법을 변경해 대기환경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미세먼지나 오존이 고농도로 발생할 때 시민 건강보호를 위해 즉각 주의보나 경보를 발령하고 언론보도, 전광판, 응답소(SNS), 문자 등을 통해 대기 상황을 전파해 왔다. 

하지만, 대기 정보 수신을 신청한 시민 대상으로 문자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문자 서비스로는 다양한 대기 정보를 제공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서울톡’ 서비스는 기존 문자 서비스보다 다양한 대기환경 정보를 제공할 수 있으며 미세먼지와 오존 농도가 기준농도 이상으로 대기질이 악화되는 경우 주의보 발령내용과 행동 요령 등을 신속하게 받아 볼 수 있어 시민들이 사전 대비토록 안내한다.

‘서울톡’에서는 ▲대기질(미세먼지, 오존) 예보등급에 따른 시민행동요령 내용들을 자세하게 알 수 있으며 ▲대기질(미세먼지, 오존)경보기준 및 조치사항 ▲서울시 대기환경 정보 ▲알림 서비스 신청 및 해지 ▲챗봇‘서울톡’-미세먼지정보 ▲챗봇‘서울톡’-오존정보 등 자세한 대기 관련 정보는 물론 챗봇 서울톡을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카카오 알림톡인 ‘서울톡’ 은 기존 대기정보 알림 문자(단문, 장문)보다 약 20~60% 정도 저렴한 비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예산 절감 효과가 있으며 절감된 예산만큼 더 많은 시민들에게 양질의 대기정보 알림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