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산불 피해 복구에 30억원 지원
삼성, 산불 피해 복구에 30억원 지원
  • 정단비
  • 승인 2023.04.13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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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30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성금은 강릉을 비롯해 이번 달 들어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충남, 경북, 전남 등 특별재난지역의 피해 복구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이번 기부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물산 등 8개 삼성 계열사가 참여했으며, 구호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삼성은 작년 3월 울진·강원·삼척 지역 산불 발생 당시 구호 성금 30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하고, 이재민들을 위한 생필품 등으로 구성된 재해구호키트 1천개도 지원했다.

또 작년 8월에도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서울·경기·강원 지역 주민들을 위해서는 성금 30억원을 기부했으며, 지난 2월 튀르키예에서 대규모 지진이 발생했을 때에는 구호 성금과 재난 극복을 위한 물품 등 총 300만 달러를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