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Q&A] 어깨통증 유발하는 질환, 오십견은 예방이 안되나요?
[건강 Q&A] 어깨통증 유발하는 질환, 오십견은 예방이 안되나요?
  • 이영순
  • 승인 2023.06.21 14: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서현바른정형외과 이희섭 원장
사진=서현바른정형외과 이희섭 원장

 

<건강 Q&A는 소비자가 궁금한 의학상식에 대해 의료진이 답해드립니다>

오십견은 주로 50대 중장년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붙여진 이름으로, 이 연령대 환자들은 어깨가 아프면 오십견이라 생각할 정도로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질환입니다.

일반적으로 오십견에 대해 대다수의 사람들이 나이가 들면 저절로 찾아오는 질환 정도로 여기는 경우가 많은데, 오십견은 평소의 관리와 노력으로 충분히 예방하고 초기에 치료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오십견, 증상과 치료는?

오십견은 어깨 관절을 둘러싼 점액 주머니인 관절낭에 염증이 생기면서 어깨 관절이 딱딱하게 굳어지는 질환입니다. 어깨 관절의 과도한 사용과 노화에 따른 퇴행성 변화 등이 발병원인으로 대표 증상으로 어깨가 쿡쿡 쑤시는 느낌이 나타나며, 밤이 되면 통증이 더욱 심해져 수면 장애유발 및 어깨 관절 운동 범위가 감소합니다.

어깨는 다양한 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무엇보다 정확한 진단이 우선시 되어야하며, 초기에 해당된다면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충분히 호전을 기대할 수 있고, 약물치료와 주사치료, 도수치료 및 체외충격파 치료로 가능합니다.

치료 후에 꾸준한 운동과 관리를 통해 어깨 근력을 강화하고 스트레칭을 통해 관절 운동 범위를 넓혀주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평소 오십견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벼운 운동을 하기 전 스트레칭을 통해 어깨 주변 관절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좋으며, 무리한 자세는 피하고 중간중간 적당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갑작스럽게 통증이 심하게 나타날 때에는 운동을 중단하고 잠시 휴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도움말 : 서현바른정형외과 이희섭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