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Q&A] 임플란트 진행 시 뼈이식 고려해야 하는 상황은 무엇인가요?
[건강 Q&A] 임플란트 진행 시 뼈이식 고려해야 하는 상황은 무엇인가요?
  • 이영순
  • 승인 2023.06.2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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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호산나치과 평촌점 구하라 대표원장
사진=호산나치과 평촌점 구하라 대표원장

 

<건강 Q&A는 소비자가 궁금한 의학상식에 대해 의료진이 답해드립니다>

임플란트는 잇몸뼈에 인공치근인 티타늄의 치근을 직접 이식한 후 치조골 조직과 긴밀하게 유착돼 안정적으로 고정돼야만 반영구적으로 치아의 기능을 대체할 수 있습니다. 만일 치조골 조직이 부족한 상태로 임플란트가 식립되면 쉽게 흔들려 재수술해야 합니다.

이처럼 기본은 튼튼한 잇몸과 잇몸뼈입니다. 그러나 치아가 상실된 후 시간이 경과되면서 치조골은 수직, 수평으로 흡수가 일어나 잇몸뼈 부분은 얇아지고 약해지게 됩니다.

이처럼 약해진 잇몸뼈에 임플란트 수술을 하게 되면 단단하게 고정이 되지 않기 때문에 임플란트 수술의 효과를 전혀 볼 수 없게 됩니다.

 

잇몸뼈 문제, 어떤 방식으로 임플란트 진행하나?

임플란트 전 정밀 검사를 통해 시술을 하기에 부족한 잇몸뼈의 상태가 판단된다면, 약해진 잇몸에 인공뼈 이식을 통해 임플란트 식립이 가능하게 할 수 있습니다.

뼈이식은 임플란트 식립 전 치조골이식술을 통해 뼈를 이식, 잇몸뼈가 충분한 깊이와 두께 그리고 밀도를 갖추도록 하는 방식입니다. 이식하는 뼈는 환자 본인의 뼈를 이용하는 경우와 동물의 뼈 또는 인공뼈를 이용하는 경우로 나뉘는데 이는 환자의 뼈 상태, 비용 등 다양한 부분을 고려하여 결정하게 됩니다.

올바른 치료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치료 계획이 필수적입니다. 특히 튼튼한 잇몸 뼈는 식립 치료의 성패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으므로, 본격적인 식립 치료 과정에 앞서 잇몸 뼈의 상태 확인은 철저하게 이뤄져야 합니.

치아가 빠진 경우 상실한 자리의 치조골이 점차 흡수되어 사라지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임플란트 수술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필요한 뼈이식 양은 증가하며 심한 경우 임플란트가 불가능한 경우까지 이르게 될 수 있습니다.

 

주의할 것 있을까?

단, 잇몸뼈가 부족하다고 해서 무조건 뼈이식을 진행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치아를 발치한 자리에 염증을 제거하고 공간을 확보한 후 일정한 시간을 기다리면 환자 본인의 뼈가 차오를 수 있기 때문에 뼈이식을 진행하기 전에 이러한 과정을 거치는지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때문에 이러한 다양한 임플란트 수술 전 진단과 수술의 방향성은 3D CT 분석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시행해야 합니다.

 

 

도움말 : 호산나치과 평촌점 구하라 대표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