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Q&A는 소비자가 궁금한 의학상식에 대해 의료진이 답해드립니다>

언어발달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은 발화가 느리거나 단어의 확장이나 활용이 제한적인 상태로 또래와 발달 차이를 겪는 것이 특징입니다. 심한 경우에는 발화가 거의 없거나 의미 없는 이야기의 단어 수준으로 발달이 제한되기도 합니다.

이와 비슷한 지적장애의 경우는 어릴 적부터 인지발달이 지연되어 상황에 대한 이해, 언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특징을 보입니다. 이 결과로 사회성 부족과 상황에 대한 해결 능력이 또래와 차이를 보입니다.

 

언어발달, 지적장애와의 연관성은?

다만 일부의 경우 언어가 어느정도 늘게 되는 학령기에 지적장애로 진단받기도 합니다. 언어발달장애는 대부분 수용 언어발달에 해당하는 청지각능력 저하를 보이는데, 이는 지적장애의 대표적 특징이기도 합니다.

언어발달장애는 외부의 소리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는 능력이 부족하여 소리 언어를 통해서 언어의 학습이 이루어지기 어렵습니다. 결과적으로 글로 언어를 이해하는 것에 비하여 상대방과의 이야기로 언어를 잘못 받아들이니 표현하는 언어가 느리게 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처럼 언어발달장애와 지적장애는 청각적 주의력과 정확한 집중력이 부족한 뇌기능을 가지고 있으므로 치료 역시, 이 부분에 대한 정확한 평가를 토대로 이루어지는 것이 근본적인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도움말 : 브레인리더한의원 설재현 한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