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카카오페이의 상승세에 이어 6월에도 카카오뱅크의 고객 비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1년간 KB국민은행 스타뱅킹을 쫓아오던 카카오뱅크가 역전을 해 급융앱 확보고객 2위로 순위가 상승된 것이 눈에 띈다.
컨슈머인사이트가 매주 조사하고 있는 금융 플랫폼 기획조사에 따르면 토스는 부동의 1위 고객수를 자랑하지만 다음 순위는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토스의 경우는 확보고객 비율이 여전히 상승세로 50%대의 육박하는 수준이다.
최근 상승세인 KB페이는 6월에도 확보고객 비율이 상승하며 신한 쏠을 근소한 차이로 추월, 신한플레이를 0.7%p 차이로 추격 중이다.
또 삼성카드는 하락한 반면, 지난 2월 처음 20위 내 진입했던 모니모는 지속 상승하여 13위에 랭크됐다.
이런 가운데 정기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은행 앱이 94.5%로 활성화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카드/페이, 증권사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증권사 앱은 37.6%, 손해보험사/생명보험사 앱은 30%미만으로 활성화 수준이 미흡한 상황이다.
한편 정기적/필수 이용앱이 1개 이상인 소비자는 94.6%, 2개 이상은 69.9%였으며, 3개 이상도 45.4%로 절반에 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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