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상반기 당기순이익 2조 6262억원.."판관비 증가 영향"
신한금융그룹, 상반기 당기순이익 2조 6262억원.."판관비 증가 영향"
  • 정단비
  • 승인 2023.07.28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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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이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10.8%가 감소한 1조 2,383억원이라고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밝혔다.

그룹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가 감소한 2조 6,262억원으로 금융시장에 대한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당기순이익이 소폭 감소했다.

더불어 전년 동기 대비 상반기 누적 이자이익은 금리부자산 증가, 은행 NIM 상승, 비은행 부문 조달비용 안정화에 따른 그룹 NIM 개선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 대손비용은 금리 상승 누적에 따른 은행과 카드 연체율 상승 등으로 경상 충당금이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67.8%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 대손비용률은 0.53%를 기록했으며, 추가 충당금을 제외할 경우 0.35%를 기록했다.

또 6월말 잠정 그룹 BIS자기자본비율은 15.92%,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12.95%로 효율적인 RWA 관리를 통해 안정적 수준의 자본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2분기 손익은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의 고른 성장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대내외 불확실성을 고려한 보수적 충당금 적립 및 인플레이션 영향에 따른 판관비 증가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또 “당기순이익은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개선되는 등 견조한 펀더멘털과 이익창출 역량은 지속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으며, “최근 부동산 PF 관련 건전성 이슈, 취약 세그먼트에 대한 부실 우려 확대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추가 충당금 적립으로 향후 발생 가능한 변동성에 대해 충분한 대비를 하고 있으며, 안정적 자본비율 유지를 바탕으로 시스템 리스크에 대비한 손실흡수 여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주요 그룹사인 신한은행의 2023년 2분기 당기순이익은 7,49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9.6% 감소했으며,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조 6,8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 감소했다.

신한카드의 2023년 2분기 당기순이익은 1,50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9.9% 감소했으며,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3,1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2% 감소했다.

신한투자증권의 2023년 2분기 당기순이익은 1,22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6% 증가했으며,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2,4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9% 증가했다.

신한라이프의 2023년 2분기 당기순이익은 1,77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2.9% 증가했으며,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3,1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0% 증가했다.

신한라이프의 2023년 2분기 당기순이익은 1,77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2.9% 증가했으며,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3,1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0%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