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선 개통에 따른 9호선 ‘4회 증회’ 추진
서해선 개통에 따른 9호선 ‘4회 증회’ 추진
  • 차미경
  • 승인 2023.08.01 10: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1일부터 출근시간대 4회 증회 운행

서울시가 서해선(대곡-소사) 개통 이후 9호선 혼잡 개선을 위해 7월 31일부터 출근시간대 4회 증회 운행을 추진한다. 

시는 서해선 개통 7월 1일부터 역사 안전요원 확대 배치 및 일반열차  탑승 안내 등 다양한 관리 방안을 마련해 1단계 비상수송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더해 2단계 대책으로 지하철 증회운행까지 조속히 시행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실제로 서해선(대곡-소사) 개통 후 급행열차 최고 혼잡역사인 노량진역의 최고 혼잡도(08:00~08:30 기준)는 개통 전 대비 약 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출근시간대 열차시각이 변경됨에 따라, 시민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7월 24일부터 역사내 안내문, 9호선 홈페이지, 안내방송 등을 통해 안내하고 있으며, 자세한 시각표는 9호선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아울러, 질서유지를 위한 주요 혼잡역사를 중심으로 안전요원을 지속 운영하고, 이례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역직원의 순회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