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패션] 구호플러스·GS샵·에이블리 外
[뷰티&패션] 구호플러스·GS샵·에이블리 外
  • 안지연
  • 승인 2023.08.11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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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플러스, ´23년 가을 컬렉션 출시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미니멀 영 컨템포러리 브랜드 구호플러스(kuho plus)는 빛나는 젊음을 표현한 ´23년 가을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번 시즌 주요 컬러로 카멜, 블루, 네이비, 라벤더, 마젠타, 크림을 활용했고, 테일러드 재킷, 트위드 재킷, 트렌치 코트, 크롭 니트, 미니 드레스, 플리츠 스커트, 와이드 데님 팬츠 등으로 컬렉션을 구성했다.

구호플러스는 그레이 쇼트 재킷, 플리츠 미니 스커트 셋업에 보우 타이 블라우스를 매치해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착장을 대표 스타일링으로 내놓았다.

또 넉넉한 핏의 체크 재킷에 등이 드러나는 스트링 디테일을 과감하게 적용한 슬립 드레스를 매치하거나, 크롭 니트 톱과 와이드 데님 팬츠 착장에 브라운 재킷을 걸치는 등 젊은 감각을 강조한 테일러드 룩을 제안했다.

가을철 필수 아이템인 트위드 재킷에는 구호플러스의 심볼이 각인된 금속 버튼을 적용해 차별화 포인트를 더하고, 벨벳 소재의 반소매 티셔츠에 금속 브로치 장식으로 세련된 느낌을 주면서 장식적인 요소로 시선을 끄는 룩도 완성했다.

이외에 롱/미디/쇼트 기장으로 구성한 트렌치 코트, 아웃포켓과 스트링으로 캐주얼한 무드를 더한 점퍼, 자연스러운 워싱이 매력적인 데님 재킷 등 다양한 아우터 스타일을 출시했다.

 

GS샵 “40대 그루밍족 미용 기기 큰 손 부상” 30대 여성 보다 ↑

GS샵이 가정용 미용 기기 ‘듀얼소닉 맥시멈’ 판매 데이터를 살펴본 본 결과 40대 남성이 30대 여성보다 두 배 이상 많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듀얼소닉’은 피부과 인기 시술인 ‘집중 초음파’를 가정에서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도록 만든 미용 기기로 GS샵에서는 21년 9월 론칭했다. 

GS샵은 ‘듀얼소닉 맥시멈’을 첫 방송한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구매 고객 1만 6천 명을 분석한 결과 50대 여성이 36%로 가장 많이 구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40대 여성 25%, 60대 여성 14%, 40대 남성 12%, 30대 여성 5% 순으로 구매했다. 

홈쇼핑 채널 특성상 4060 여성 고객 비중이 높은 것은 당연하다고 볼 수 있지만 40대 남성이 30대 여성의 두 배가 넘는 것은 미용 기기라는 점을 감안할 때 상당히 이례적이다. 특히 남성 고객의 70%가 40대에 집중돼 있고, ‘2022년 TV홈쇼핑 산업 현황’에서 밝힌 TV홈쇼핑 40대 남성 고객 비중 3.7%와 비교하면 3배에 달하는 등 40대 남성의 구매 비중이 눈에 띄게 높다. 

 

에이블리, 2분기 빠른 배송 ‘샥출발’ 거래액 130% 성장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2분기(4~6월) ‘샥출발’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0% 성장했다고 밝혔다.

올해 2분기 ‘샥출발’ 주문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110%) 증가했다. 패션 업계 비수기로 꼽히는 한여름에도 상승 흐름이 지속되며 7월 ‘샥출발’ 거래액은 론칭 2년 만에 3.9배(290%), 주문 수는 3.6배(260%) 증가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빠른 배송 수요 증가에 7월 에이블리 전체 판매 상품 수는 700만 개를 돌파,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1초당 3개 상품이 판매된 셈이다. 

 

안다르, 직장인 남심 잡고 웃었다...매출 2배 성장

안다르가 애슬레저 시장에서 ‘마의 고지’로 불렸던 분기 매출 600억원을 넘을 수 있었던 데에는, 남성 파워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 여름 변화가 심한 날씨에 쾌적하면서 비즈니스에서 필요한 격식까지 살릴 수 있는 디자인의 비즈니스웨어 라인이 이번 2분기 실적을 견인했다는 해석이다.

안다르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매출액 616억원 중 맨즈 제품의 매출액은 약 30% 수준인 184억원에 달했다. 이는 전년도 동기 대비 약 2배가량 증가한 수준이다. 판매 채널별로는 온라인이 91%, 오프라인이 123%로 매우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비즈니스웨어 시장에서 안다르가 급부상하며 신규 고객들도 대거 확보할 수 있었다. 실제로 2분기 온라인 신규 남성 가입자 수는 1분기 대비 2.5배 늘었다. 오프라인 역시 남성 가입자 수가 50% 가까이 증가했다. 연령대도 30대부터 50대까지 전 연령대의 직장인들에게 사랑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레이블씨,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팝업 스토어 운영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클린 뷰티 전문 편집숍 레이블씨(Label C)가 오는 22일까지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에 위치한 비이커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팝업 매장을 운영한다.

레이블씨는 이번 팝업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22일까지 고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비이커 성수 팝업 스토어에서 5만원 이상 구매 시 레이블씨 손거울을, 10만원 이상 구매 시 제이한나 네일케어 상품을 선착순 증정한다.

또 비이커 성수 팝업 스토어와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몰 SSF샵에서 메종루이마리 퍼퓸 오일/오드 퍼퓸 디스커버리 세트, 뱀포드 필로우 미스트와 제라늄 핸드 밤, 제이한나 네일 폴리시 미니스 세트 등 인기 상품을 15% 할인한다.


 

비레디, ‘나이스웨더’와 협업해 한정판 제품과 팝업 스토어 선보여

아모레퍼시픽의 남성 토탈 스타일링 브랜드 ‘비레디’가 ‘나이스웨더’와 함께 한정판 제품을 출시하고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나이스웨더’는 편의점을 재해석한 신개념 편집숍으로 문화 콘텐츠와 일상 소비재를 감각적으로 선보이며 주 소비층인 MZ 세대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비레디’와 마찬가지로 단순한 소비에서 나아가 문화적 소비를 지향한다는 브랜드 가치관에서 공통점을 발견해 이번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

협업 기간 두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한정판 제품들이 출시된다. 

1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아모레 부산’에서 팝업 스토어도 운영한다. 두 브랜드의 대표 컬러인 청량한 블루를 활용해 ‘비레디 포 나이스웨더 온더 블루 비치(B.READY for NICE WEATHER on the BLUE BEACH)’를 테마로 구성했다. 무더운 여름, 도심 속 푸른 비치바에서 두 브랜드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

비레디와 나이스웨더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은 10일부터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 내에 위치한 ‘아모레 용산’ 매장과 비레디 공식 온라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는 21일부터는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와 올리브영, 22일부터는 무신사에서도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