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1인가구에 관심 UP..구로구가족센터, 청년·중장년 다양한 연령대 사업 시작
서울 구로구, 1인가구에 관심 UP..구로구가족센터, 청년·중장년 다양한 연령대 사업 시작
  • 정단비
  • 승인 2023.08.1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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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가족센터(센터장 정종운)은 2020년부터 상담, 교육 및 여가문화 프로그램, 사회적 관계망 지원 등 1인가구의 건강한 일상과 사회 참여 증진을 위해 1인가구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올해에는 오류동 행복주택을 거점으로, ‘건강’과 ‘소통’을 주제로 한 다양한 연령대의 1인가구 사업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대표적으로 청년 1인가구 소셜다이닝 ‘잇다구로’, 고립 위험 중장년 1인가구 발굴 및 지원 ‘마주,봄’이 올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청년 1인가구 소셜다이닝 ‘잇다구로’ (사진=구로구가족센터)
청년 1인가구 소셜다이닝 ‘잇다구로’ (사진=구로구가족센터)

청년 1인가구 소셜다이닝 ‘잇다구로’는 ▲제철 식재료 꾸러미 나눔 ▲전문가에게 배우는 건강식과 요리 팁 ▲저녁 한 끼를 함께 만들어 먹는 소셜다이닝 ▲인바디 기계를 활용한 건강체크 ▲대여받은 운동도구로 하는 비대면 운동교실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년 1인가구의 건강한 식생활과 관계형성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1~2기는 마무리되었고, 3~4기는 모집 중에 있다. 구로구에 거주하는 청년(19~39세) 1인가구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잇다구로’에 대한 자세한 운영일정 및 신청은 구로구가족센터 홈페이지 또는 청년 1인가구 담당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중장년 1인가구 소셜다이닝 ‘한끼식탁’ (사진=구로구가족센터)
중장년 1인가구 소셜다이닝 ‘한끼식탁’ (사진=구로구가족센터)

중장년 1인가구 지원사업 ‘마주봄’은 ▲구로구 내 고립 위험 중장년 1인가구 발굴 ▲전화 및 방문상담 ▲생필품으로 구성된 생활꾸러미 제공 ▲함께 요리하며 소통하는 소셜다이닝 ▲여가활동 지원 ▲센터 내방을 통한 반찬지원 등 다양한 내용으로 중장년 1인가구의 고립감 해소와 사회적 관계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구로구에 거주하는 중장년(40~64세) 1인가구라면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사업내용 및 신청은 중장년 1인가구 담당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구로구가족센터에서는 가족관계, 가족돌봄, 가족생활, 가족과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영역의 다양한 분야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