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Q&A] 앞당겨지는 노안 증상, 미리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강 Q&A] 앞당겨지는 노안 증상, 미리 예방하기 위해서는?
  • 이영순
  • 승인 2023.08.17 15: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글로리서울안과 구오섭 대표원장
사진=글로리서울안과 구오섭 대표원장

 

<건강 Q&A는 소비자가 궁금한 의학상식에 대해 의료진이 답해드립니다>

눈은 다른 기관보다 노화가 빠르게 발생되는 기관 중 하나입니다. 특히 전자기기의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눈의 피로도가 높아지게 되었는데, 이러한 습관은 노안을 앞당기는 습관입니다. 눈의 노화인 노안은 누구나 경험하게 되지만, 발생되는 시기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노안, 증상적 특징은?

노안은 나이가 들면서 시력이 떨어지게 되고 수정체 두께 자체를 조절하는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서 먼 거리와 가까운 거리의 초점을 조절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 때문에 가까운 거리를 볼 때 잘 보이지 않아 멀리 떨어져서 보게 되는 특징이 나타나게 됩니다.

단순히 초기 증상이 나타나게 되면 수술적인 방법 없이 돋보기나 다초점 안경 등을 착용하면서 시야를 교정할 수 있습니다. 가까운 거리 뿐 아니라 사물을 보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도구의 도움을 받게 되지만 매번 사용하는 것이 어려울 때는 수술적인 방법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개선 위한 대처는?

노안은 각자 발생되는 시기가 다르고 각막의 상태 역시 다르기 때문에 먼저 검사를 받은 이후에 필요한 증상들을 개선해야 합니다. 또한, 특히 노안이 나타나는 시기는 50대 이후로 단순 노안 증상 뿐 아니라 다른 합병증이 발생되지는 않았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정밀 검진을 받았을 때 백내장 증상이 함께 동반된 상태라면 인공수정체 삽입과 같은 방식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단초점 렌즈의 경우에는 노안까지는 개선이 어렵기 때문에 수술 이후에도 가까운 거리를 볼 때는 돋보기나 안경을 사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의 방식은 백내장과 노안 증상이 함께 개선이 가능한 방식입니다. 다만, 모든 수술 과정을 진행할 때는 눈 상태부터 생활 습관, 패턴까지 고려한 이후에 진행해야 좋은 예후를 볼 수 있습니다.

노안 증상과 다른 합병증이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안과에 내원하면서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50대 이상이라면 1년에 한 번씩은 꼭 안과를 찾아 눈에 다른 문제점을 빠르게 발견해야 합니다.

 

 

도움말 : 글로리서울안과 구오섭 대표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