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제 해결 'SOVAC 2023' 열린다..공동마켓 등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 진행
사회문제 해결 'SOVAC 2023' 열린다..공동마켓 등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 진행
  • 정단비
  • 승인 2023.09.0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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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가치(SV·Social value) 생태계 플랫폼 SOVAC(Social Value Connect) 2023이 기업과 지방자치단체 등 민간·공공 부문 참여를 크게 늘려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로 열린다.

4일 SOVAC 사무국에 따르면, SOVAC 2023이 오는 15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새로운 연결과 협력, 지속가능한 성장 – A New Dimension of Connecting’을 주제로 개최된다. 

특히 이번 SOVAC은 사회적기업·소셜벤처 생태계 주요 이해관계자인 기업, 지방자치단체, 정부 등 민간·공공 영역의 참여를 대폭 확대함으로써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019년 5월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SOVAC 2019' 행사에서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SK제공)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019년 5월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SOVAC 2019' 행사에서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SK제공)

2019년 출범한 SOVAC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제안으로 사회문제 해결 및 사회적가치 창출 방안 모색을 위해 교류·소통하는 장으로 기능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서는 최 회장의 주도로 ‘SV 리더스 서밋(Leaders Summit)’이 처음 열릴 예정이다.

SOVAC 사무국과 대한상의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가 공동 주최하는 ‘SV 리더스 서밋'은 △민간기업과 공공영역까지 참여가 확장된 사회적기업 생태계 활성화 방안 논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구조·제도적 해법 모색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리더들의 네트워킹 및 민관 협업 환경 조성 등을 논의한다.

이날 SOVAC 행사에서는 △기후위기 속 산업 활성화 기회 △사회적기업·소셜벤처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민관협력 △사회적기업·소셜벤처 상품 유통전략 △로컬 활성화 방안 등 최근 사회적기업·소셜벤처 생태계의 화두를 주제로 강연 및 토의 세션이 진행된다. 또 전시부스에서 다양한 제품·서비스가 소개 및 판매되고, SOVAC 파트너사 간 상담과 네트워킹이 활발히 이뤄질 예정이다.

사회적기업·소셜벤처 외에도 대한상공회의소, 경기도사회적경제원, 경북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서울시 50플러스재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기술보증기금 등 민간·공공 영역을 아우른 총 48개 기관이 워커힐 호텔 행사현장에 전시부스를 마련해 공식 참여한다. 

한편 SOVAC 관계자는 “SOVAC은 사회적기업·소셜벤처 생태계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활발히 소통·교류하면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협력 기회를 만들어내는 국내 대표적 사회적가치 오픈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SOVAC 참여기관 지속 확대 등을 통해 사회적기업·소셜벤처 생태계 활성화와 SV 창출 확산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