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넥스트 드림, 무이자 생계비 대출 지원자 10월 15일까지 모집
두나무 넥스트 드림, 무이자 생계비 대출 지원자 10월 15일까지 모집
  • 정단비
  • 승인 2023.09.0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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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대표 이석우)는 부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신용 회복을 위해 오는 10월 15일까지 ‘두나무 넥스트 드림(Next Dream)’의 무이자 생계비 대출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두나무 넥스트 드림’은 두나무가 앞서 발표한 루나 거래 수수료 환원 계획의 일환으로, 채무 조정 중인 청년들의 생계 부담을 다각적으로 완화하고 이들의 미래와 꿈을 지원하기 위해 ‘재무 컨설팅 및 생활비 지원’, ‘무이자 생계비 대출 지원’ 등 총 2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지난 4일부터 신청자 모집을 시작한 ‘무이자 생계비 대출 지원’은 채무 조정 중 주거비, 교육비, 의료비 등 단기간 긴급 자금이 필요한 경우를 위해 1인당 최대 250만원의 ‘무이자’ 대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채무 조정 중에는 금융권을 통한 추가 대출이 안 되기 때문에 긴급 자금이 필요한 경우 고금리 사금융 대출을 받거나, 채무 조정을 포기하게 되는 상황에 놓이게 되는데, 이런 청년들이 무사히 채무 조정 기간을 끝낼 수 있도록 신용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출 기간은 24개월이며, 대출금을 100% 성실 상환하면 상환 원금의 10%를 페이백으로 지원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재무 컨설팅 및 생활비 사업 대상자도 중복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는 내달 15일까지 총 150명을 모집한다. 신청자 조건은 채무 조정이 확정된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근로 청년 중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이면서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이다.

참가 신청은 두나무 넥스트 드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회원 가입 후 가구 중위소득 확인 서류 등의 구비 서류와 함께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는 두나무·신용회복위원회·사회연대은행이 함께 검토해 선발할 예정이다.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참여 의지, 지원 시급성, 가구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대상자 선정은 오는 11월 중으로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