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 자회사 플라이앤컴퍼니,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과 단체 교섭 시작
요기요 자회사 플라이앤컴퍼니,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과 단체 교섭 시작
  • 오정희
  • 승인 2023.09.13 16: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요기배달을 운영 중인 플라이앤컴퍼니가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과 단체협약 상견례를 갖고 본격적인 교섭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플라이앤컴퍼니는 요기요를 서비스하고 있는 위대한상상의 자회사로 배달 업무 위탁계약을 통해 요기배달의 배달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교섭 상견례는 지난 12일 서울시 서대문구에 위치한 배달플랫폼노동조합 사무실에서 플라이앤컴퍼니 주기욱 대표와 배달플랫폼노동조합 홍창희 위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노사는 원만한 교섭이 진행될 수 있도록 상대방을 존중하는 신의성실의 원칙을 바탕으로 교섭에 임할 것을 확인하는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

플라이앤컴퍼니 주기욱 대표는 “회사가 사업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었던 것에는 라이더 분들이  성실하게 노력해주신 덕분으로, 이 자리를 빌려 여러분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이번 단체교섭은 노사가 동반 성장할 기회일 뿐만 아니라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건전하고 발전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