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연결기준으로 매출 67조원, 영업이익 2.4조원의 2023년 3분기 잠정 실적을 11일 발표했다.

3분기 실적의 경우 전기 대비 매출은 11.65%, 영업이익은 258.21%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74%, 영업이익은 77.88% 감소했다.

다만 삼성전자는 올해 첫 조단위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점차 회복세를 보이는 모양새다.

MX는 갤럭시 Z플립5·폴드5 등 신형 스마트폰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고 삼성디스플레이(SDC) 부문도 실적 개선에 일조했다. 더불어 반도체 부문도 영업손실 폭이 개선되면서 적자폭도 줄어든 상황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투자자들과의 소통 강화 및 이해 제고 차원에서 경영 현황 등에 대한 문의사항을 사전에 접수하여 오는 31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주주들의 관심도가 높은 사안에 대해 답변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