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단신] SK이노베이션·크라운해태제과·코웨이 外
[기업 단신] SK이노베이션·크라운해태제과·코웨이 外
  • 정단비
  • 승인 2023.11.02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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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3분기 국내 통신3사 中 관심도 1위…“김영섭 대표 선임 주목”

KT가 지난 3분기 국내 통신3사 가운데 언론과 유저들의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X(옛 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통신3사에 대해 지난 3분기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국내 이동 통신3사로 정보량 순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이며 분석시 통신 고유업무와 연관성이 낮은 ‘스포츠’ 포스팅을 제외하기 위해 ‘프로야구’, ‘프로농구’, ‘스포츠단’과 ‘KT&G’ 등을 제외어로 설정했다.

분석 결과 KT는 지난 3분기 총 51만9,046건의 온라인 정보량을 기록하며 통신 3사 가운데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KT와 관련해 분석 기간 주요 이슈를 살펴본 결과, 새 대표이사 선임과 관련해 주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SK텔레콤이 분석 기간 30만7,660건의 정보량을 나타내며 2위를 기록했으며, LG유플러스의 지난 3분기 온라인 포스팅 수는 총 21만5,391건으로 나타났다.

 

SK이노베이션∙日 에네오스, 저탄소 에너지원 개발∙에너지 수급 협력 한 뜻

SK이노베이션이 일본 최대 종합 에너지 기업 에네오스(ENEOS)와의 협력을 강화한다.

SK이노베이션과 에네오스 경영진은 지난달 31일 제주 서귀포시에서 ‘경영진 회의’를 열고, 지금까지의 협력 성과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협력 의지를 다졌다.

경영진 회의에서는 TF의 검토 내용을 바탕으로 에너지 전환 대응을 위한 여러 방안들이 논의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두 회사가 합의한 협력방안에 대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에는 저탄소 에너지원 공동 개발, 석유제품 수급 및 설비 운영 협력을 통한 석유 사업 경쟁력 강화, 화학·윤활유 사업의 순환경제 및 탄소저감 추진과 관련한 신규 사업 개발 등의 내용이 담겼다.

MOU를 구체화하기 위해 두 회사는 지속가능 항공유(SAF), 탄소포집 및 활용(CCUS) 등 저탄소 에너지원 개발 분야에서 역량과 기술을 공유하며 프로젝트를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석유사업에서는 SK에너지 울산Complex(CLX)와 일본 내 에네오스 정유 설비의 최적 운영을 위한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해 시황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공정 효율화와 에너지 소비량 감축 등 양 사의 탄소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공동 연구도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시나리오 상황에서도 양국의 에너지 수급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양 사간의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화학, 윤활유 사업은 기존 울산아로마틱스(UAC), 유베이스매뉴팩처링아시아(YMAC) 등 두 회사의 성공적인 합작사 운영 경험을 발판삼아 협력 범위를 신규 사업으로 넓힌다. SK지오센트릭은 석유화학 분야의 순환경제 및 탄소저감, SK엔무브는 액침냉각 및 폐윤활유 업사이클링 사업에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CJ나눔재단, ‘꿈키움 문화다양성 교실’ 성료

CJ나눔재단이 지난 10월 31일 전국 지역아동센터 200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문화다양성 교육 프로그램 ‘2023년 CJ도너스캠프 꿈키움 문화다양성 교실(이하 ‘꿈키움 문화다양성 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CJ나눔재단은 전국 지역아동센터 내의 다문화 배경 아동의 수가 지속 증가하는 현상에 따라 다문화 이해 교육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지난 4월 금융산업공익재단과 ‘아동·청소년의 세계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문화다양성 교육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지난 5월 전국 4천여 개의 지역아동센터를 회원으로 두고 있는 CJ의 나눔 플랫폼 CJ도너스캠프를 통해 지역아동센터 200곳의 교사 200명을 모집, 온·오프라인으로 문화다양성 교수학습법 교육을 제공하며 지속 가능한 다문화 교육 인프라 구축에 힘썼다. 

기관별로 총 7회에 걸쳐 진행된 문화다양성 교육에는 서울, 부산, 광주 등을 비롯한 17개 지역의 아동 총 3천 1백여 명이 참여했다. 

문화다양성 교육 프로그램 결과는 지난 23일 CJ인재원에서 개최된 ‘꿈키움 문화다양성 교실’ 성과 공유회에서 발표됐다. 한국리서치를 통한 교육 효과성 분석 결과,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의 다양성 인식이 프로그램 참여 이전보다 6% 향상됐고, 교사의 문화다양성 교수 효능감이 12% 상승하는 등 전반적으로 아동과 교사의 문화다양성 및 반차별 인식을 크게 개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크라운해태제과, ‘영재한음회’ 200회 특별공연 개최

크라운해태제과는 11월 5일 서울 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제200회 영재한음(국악)회 특별공연’을 개최한다. 1일 1회였던 정기공연과 달리 200회를 기념해 오후 1시, 3시, 5시 등 3번 공연한다.

국내 유일의 초등학생 한음영재들이 펼치는 정기 전통음악 공연으로 8년 만에 200회를 맞았다. 매년 크라운해태제과가 개최하는 ‘모여라! 한음(국악)영재들!’과 ‘한음(국악) 꿈나무 경연 대회’에서 우수한 기량으로 입상한 초등학생들이 무대의 주인공이다. 그간 총 8300여 명의 한음영재들이 무대에 올라 연인원 5만여 명의 관객들에게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선사했다. 크라운해태제과는 영재들의 발굴과 공연에 소요되는 예산 전액을 지원하며 한음영재의 꿈을 응원했다.

이번 200회 공연은 그간 공연에 참여했던 선배들이 대거 무대에 올라 어린 영재들과 함께 힘을 모은 특별공연으로 열린다. 초등학생이었던 영재들이 중, 고, 대학생으로 성장해 갈고닦은 기량으로 후배들을 응원하고 자축하는 무대로 한층 특별한 의미를 담은 것. 공연에는 정가와 민요는 물론 해금과 사물놀이, 여기에 아박무와 태평무까지 악가무(樂歌舞)가 차례로 선보인다. 매 공연마다 선·후배들의 감동적인 무대가 이어지며 다양한 장르의 전통음악의 향연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KT&G, 한국ESG기준원 ESG 평가 통합 ‘A+’ 등급 획득

KT&G가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KCGS ESG 평가·등급 공표’에서 통합 ‘A+’등급(매우 우수)을 획득했다. 

KT&G는 올해 환경, 사회, 지배구조 모든 분야에서 ‘A+’등급을 획득하면서 13년 연속 A등급(우수) 이상의 평가를 받게 됐다. 평가 대상 1,049개 기업 가운데 통합 ‘A+’를 획득한 기업은 19곳으로 상위 1.8%에 해당하며, 국내 식품‧음료‧담배 업계 중 통합 ‘A+’를 받은 기업은 KT&G가 유일하다. 

KT&G는 지배구조 분야에서 이사회 역량 구성표인 BSM(Board Skills Matrix)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이사회 중심의 ‘책임 전문 경영체제’를 강화하고, 이사회 다양성 및 독립성 정책 마련, 그룹 윤리헌장 제정 등 지배구조를 고도화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A+를 획득했다. 

환경 분야에서도 중장기 목표 기반의 환경경영 실행력을 강화하고자 ‘2030 KT&G Green Impact’ 수립 및 실시와 온실가스 감축, 수자원 관리, 폐디바이스 재활용 등 정량적 성과 창출을 인정받아 A+를 받았다. 사회분야에서는 근로자 다양성‧포용성 제고를 위한 목표 수립과 공급망에서의 ESG 실행 성과 등으로 5년 연속 A+를 달성했다.


 

코웨이, 신한은행과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가 신한은행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고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상호 협력에 나선다. 

코웨이는 1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신한은행과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심병희 코웨이 마케팅본부장과 정용욱 신한은행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사 간 전사적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비즈니스 시너지를 창출하는 동시에 각 기업의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코웨이는 신한은행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슬립 및 힐링케어 신규 브랜드 비렉스(BEREX)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이종 산업 간의 협력으로 브랜드 활동 반경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코웨이와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신한 PWM 센터 내 비렉스 안마의자 체험존 구성 ▲신한 디지로그에 비렉스 팝업 쇼룸 운영 ▲제휴 금융 혜택 도입 ▲스포츠 행사를 비롯한 공동 마케팅 제휴 활동 등 양사가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해 협업을 추진한다.

먼저 코웨이는 신한금융 초고액 자산가 특화 점포인 신한 PWM 센터와 제휴해 프리미엄 공간 마케팅으로 상호 시너지를 도모한다. 신한 PWM 센터 전국 25개소에 뛰어난 성능에 감각적인 디자인을 겸비한 비렉스 안마의자 페블체어 체험존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신한 PWM 센터에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하고 방문 고객이 비렉스 안마의자를 자연스럽게 체험하며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코웨이는 서울 중구 서소문동에 위치한 신한은행 디지로그브랜치에 비렉스 쇼룸을 마련하고 11월 7일부터 3주간 체험형 팝업 공간을 운영한다. 팝업을 통해 인근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친밀감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시니어 디지털 금융 교육 센터인 신한 학이재(인천 남동구)에도 비렉스 페블체어를 설치해 고객 체험 마케팅을 확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