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SK온, 이차전지 산업 육성 위한 1조 규모 금융협약 체결
NH농협은행-SK온, 이차전지 산업 육성 위한 1조 규모 금융협약 체결
  • 정단비
  • 승인 2023.11.0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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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섭 SK온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이 1일 서울 중구 NH농협은행 본사에서 이차전지 산업분야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동섭 SK온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이 1일 서울 중구 NH농협은행 본사에서 이차전지 산업분야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과 SK온(대표이사 사장 지동섭)이 지난 1일 서울 중구에서 미래첨단전략산업인 이차전지 산업 육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차전지 산업분야 금융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NH농협은행은 기업 대출 및 지급보증 등의 방식으로 3년 동안 최대 1조원 규모 금융지원에 나선다. SK온은 미국, 유럽 등 글로벌 각지에서 진행 중인 배터리 사업 고도화 및 수익성 개선 활동 등에 재원을 활용할 계획이다.

양사는 앞으로도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중장기적으로 파트너쉽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은 “미래 친환경 소재인 이차전지 경쟁력 강화를 위해 SK온과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며 “NH농협은행은 국가 미래전략사업을 중심으로 신속한 금융지원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지동섭 SK온 대표이사 사장은 “NH농협은행과의 협력이 SK온의 배터리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SK온은 국내외 시설투자와 공급망 안정화를 통해 글로벌 배터리 시장 선도자 위치를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