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경청, 법률토크콘서트 개최...소상공인·소기업 궁금증 해소 도움
재단법인 경청, 법률토크콘서트 개최...소상공인·소기업 궁금증 해소 도움
  • 오정희
  • 승인 2023.11.06 17: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법률토크콘서트 1부, 노무와 회계 상식에 대해 발표하는 전문가 패널 왼쪽부터 사회자 김샘(김홍식), 고용노둥부 이민주 노무사, 곽영은 변호사, 세담 세무회계법인 황유미 세무사, 대주회계법인 전인달 회계사 ⓒ재단법인 경청
법률토크콘서트 1부, 노무와 회계 상식에 대해 발표하는 전문가 패널 왼쪽부터 사회자 김샘(김홍식), 고용노둥부 이민주 노무사, 곽영은 변호사, 세담 세무회계법인 황유미 세무사, 대주회계법인 전인달 회계사 ⓒ재단법인 경청

200여명의 소상공인 관계자들이 모여 '노무·회계·법률' 이슈에 대해 이야기한 '법률토크콘서트'가 개쵀됐다. 

중소기업 권리 회복을 위한 공익 재단법인 경청(이사장 장태관)은 지난 4일 '힘내라 소상공인'이란 주제의 법률토크콘서트가 200여명의 소상공인 및 소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 9홀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올해 두 번째를 맞은 법률토크콘서트는 경청과 소상공인연합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중소벤처기업부와 특허청, 중소기업중앙회, 대중소 농어업협력재단의 후원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소상공인들이 사업을 운영하면서 직면할 수 있는 노무, 회계 및 법률 이슈를 분야별 8명의 전문가와 함께 되짚고,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토크 콘서트 형태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소상공인 노무 관리와 회계 상식을 다뤘다. 먼저 고용노동부 이민주 노무사와 곽영은 변호사가 각각 소상공인 노무관리 유의 사항과 사례로 보는 세무 상식을 소개했다. 대주회계법인 전인달 회계사가 소상공인을 위한 회계 상식을, 세담 세무회계법인 황유미 세무사가 사업자가 알아야 할 세무 상식에 대한 도움말을 전했다. 

2부는 법률 상식 및 상표법과 상가임대차 보호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였다. 재단법인 경청 박희경 변호사와 법무법인 정률 마훈 변호사는 소상공인 법률 상식 퀴즈를 진행했다. 법률사무소 동락의 정영선 변호사는 상표법 무엇이든 물어보살, 동락의 이무섭 변호사는 분쟁에 대비하는 상가임대차보호법이라는 주제로 소통했다. 

토크 콘서트 이외에도 3일과 4일 이틀에 걸쳐 법률과 세무 1:1 현장 상담도 진행됐다. 소상공인 경영 활동에 가장 밀접한 임대차 보호법 및 부가세, 원천세, 종합소득세, 지적재산권 등 영역에서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 방법을 모색했다. 

장태관 경청 이사장은 “대내외 적으로 어려움이 큰 시기에 소상공인들과 동행하며 상생할 기회를 모색하고자 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소상공인 및 소기업이 부당한 일을 겪지 않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